정기수기자] 일부 병원의 시술 중단사태로 논란을 빚었던 '조기위암 내시경시술(내시경 점막하 박리절제술:ESD)'이 추석 연휴가 지난 후 재개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9일 주요 병원장과 관련 협회 관계자 등 ESD 관련 이해당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시술용 칼이 공급되면 현재 고시된 시술범위에 적합한 환자를 대상으로 조속히 ESD시술을 재개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앞서 이날 오전 낮은 재료비 책정에 반발, 시술용 칼 공급을 중단해 파문을 일으켰던 올림푸스한국은 복지부에 접수한 가격조정 신청 절차와 상관없이 시술용 칼을 병원에 공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회의 참석자들은 진료 차질에 대해 반성하고, 환자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수술 재료가 공급되면 조속히 시술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당분간 시술 범위를 2cm 미만의 조기위암으로 국한해 정부 고시 범위를 벗어나는 2㎝가 넘는 암의 경우 고시가 개정될 때까지 시술을 할 수 없게 된다.
다만, 회의 참석자들은 시술범위 확대와 수가 인상 등 시술사태를 불러왔던 중요 문제를 이달 중으로 해결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2㎝ 이하 조기위암'으로 제한됐던 ESD 시술 범위 확대 여부와 문제가 됐던 시술용 칼의 가격조정 등이 이달 안에 결정돼 내달 고시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TAYSO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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