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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抗癌治療)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1. 5. 11.

항암치료(抗癌治療) 

 

항암치료의 원래 명칭은 화학 요법(chemotherapy)입니다.

 

미국 chemotherapy 에서도
중국 化疗(化療) 에서도
독일 Chemotherapie 에서도
프랑스 la chimiothérapie 에서도
러시아 химиотерапия 에서도 항암치료(anticancer treatments)라 하지 않고 화학요법이라고 합니다.

 

암을 치료한다고 하는 화학요법은, 암의 발생원인도 모르고 치료방법도 알 수가 없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자니 대단히 쪽팔리고 하는 상황에서(1950년대 초까지) 우연히 겨자가스에 의해 백혈구 수가 준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겨자가스와 비슷한 성질의 물질이 암을 치료해주지 않을까 하는 희망으로, 정확히 말하면 궁여지책으로 나온 자칭 암 치료 방법입니다.

 

화학치료제 개발의 출발은 그런대로 순수했습니다. 그런데 화학치료제연구, 개발에 천재적인 돈벌이 감각을 가진 자본들이 참여하면서 획기적인 꿈의 암 치료제라고 광고를 해대기 시작했고, 한칼에 암을 치료하기 원하는 대부분의 암환자들에게 기가 막히게 먹혀들었고, 돈이 되니까 그것도 아주 큰돈이 되니까 의사들, 국가기관, 보도매체들까지 합세해서, 오늘날 도저히 회복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1950년 대 이전 만해도 암 치료는 인체 전체의 면역력, 항상성, 저항력을 증대시키는 치료가 대세였고 힘과 시간이 많이 들어서 그렇지 결과가 지금보다 훨씬 훌륭했습니다.

 

화학요법은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같이 죽이는 요법이고, 독성물질에 대해 정상세포보다 암세포의 생존능력이 훨씬 강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거의 자살행위에 가깝습니다.

암세포가 독성물질에 적응하는 능력은 가히 놀라울 정도입니다. 화학요법이 몇 번 반복되면 암세포는 바로 화학치료제에 내성을 가지게 되고 그 결과 암세포는 전혀 건드리지 못하고 정상세포만 그 중에서도 생명활동에 중요한 골수세포, 소화기세포, 모근세포 등이 대학살(massacre)을 당하게 됩니다. 반대로 깨끗하고 건강한 인체환경에서의 정상세포는 물 만난 고기지만 암세포는 적응하지 못하고 사라집니다.

 

암은 진화과정에서 나타난 종족보호 수단입니다. 인간의 세포 속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암은 인류전체로 보면 필요한 존재지만, 암이 생긴 개체의 입장에서는 머지않아 죽을 수도 있는 나쁜 에너지입니다. 화학치료는 나쁜 에너지에 더 나쁜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행위입니다. 화학치료로는 절대로 암을 치료할 수 없습니다.

 

나는 아직 자연적인 제거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몸으로 증명하면 암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