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당뇨병 앓는 여성 암 발병 위험 25% 높다

2형 당뇨병을 앓는 여성들이 당뇨병을 앓지 않는 여성에 비해 암이 발병할 위험이 25% 높은 반면 당뇨병을 앓는 남성의 경우에는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텔아비브대학 연구팀이 밝힌 2형 당뇨병을 앓는 약 1만7000명 가량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당뇨병을 앓는 남성의 경우 전립선암이 발병할 위험이 당뇨병을 앓지 않는 남성에 비해 더 높지 않았으며 전반적인 암 발병 위험 역시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의 경우에는 2형 당뇨병을 앓는 여성들이 전반적인 암이 발병할 위험이 25%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가 정확한 결론에 이르기에는 일부 제한이 있는 바 당뇨병을 앓는 여성들이 암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