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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관련 글/차가버섯 지난질문과 답

위암말기인데 차가 먹은지 한달하고 일주일정도 지났어요, 세번정도 배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1. 4. 22.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어서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차가버섯 때문에 그럴 수도 있고, 암 때문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

 

차가버섯 추출분말의 농도가 너무 진할 때는 위가 쓰리고 구토감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차가버섯 추출분말과 물의 비율이 1:50, 즉 차가버섯 추출분말이 10g일 때 물의 용량이 500ml 이하일 때는 농도가 진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비율과 관계없이 환자분이 드시기에 농도가 진하다 싶으면 조금 더 묽게 타서 드셔보시고 조금씩 자주 나누어 드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배가 땡기고 구토감이 느껴지는 것은 말기 위암 환자의 전형적인 증상이므로 위암 때문에 발생하는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우선 위암의 상태에 변화가 온 것은 아닌지 주치의에게 문의해보시는 것이 중요하고, 구토 증세에 대해서는 생강초절임을 만들어 드시면 구토 증세가 상당히 완화됩니다.

 

생강초절임 만드는 방법은 물에 식초와 소금, 그리고 스테비아잎 가루를 넣으신 뒤 생강 절편을 10~30분 정도 담궈두시면 됩니다. 스테비아잎 가루는 설탕 대신 사용하는 감미료로서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으므로 설탕을 사용하지 마시고 꼭 스테비아잎 가루를 구입하셔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초를 한 물에 담궈두는 시간은 취향에 맞추어서 생강의 강한 맛을 원하시면 10분 정도 담그시면 되고, 그 맛이 부담스러우면 조금 오래 담궈두셔도 됩니다.

 

생강초절임은 만든 뒤에 오래 저장하지 마시고 이틀 정도 드실 수 있는 분량은 한 번에 만들어서 그때그때 드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전반적인 식사관리에 대해서도 점검을 해보실 필요가 있어서 위암환자분들의 식사관리에 대한 글을 링크해드리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 차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