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매일 먹으면 대장암 예방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등의 진통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사람들이 대장암이나 직장암이 발병할 위험이 최대 50% 가량 낮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미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이 '미위장관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대장암 가족력이 있어 대장암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사람들이 진통소염제 복용시 대장암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만 10만명당 약 48명 가량에서 대장직장암이 진단되는 바 전체적으로는 대장직장암은 미국내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과거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스피린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약간 더 낮추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30만명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 나프록센등 어떤 비스테로이드성진통소염제를 복용하건 10년에 걸쳐 대장직장암이 발병할 위험은 20% 가량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약물을 더 자주 복용하면 할 수록 대장직장암 진단율은 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이 같은 약물을 한 달에 한 번 사용시에는 대장직장암 발병 위험이 단 14% 낮아지는 반면 매일 사용시에는 28% 가량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까운 친척중 대장암 진단을 받은 사람이 있는 경우에도 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여 주 당 한 번씩 진통소염제 사용시에는 단 11% 감소되는 반면 매일 사용시에는 대장암이나 직장암이 발병할 위험이 28%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이 암이 발병한 부위를 조사했을 시에는 약물의 효과는 더욱 두드러졌지만 아스피린과 아스피린이 아닌 다른 비스테로이드성진통소염제의 영향은 뚜렷하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직장암 발병 위험은 62% 감소되는 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은 변하지 않는 반면 아스피린이 아닌 다른 비스테로이드성진통소염제의 경우에는 매일 복용시 직장으로 부터 가장 먼 대장암의 경우에는 56% 낮아지는 반면 직장암 발병 위험은 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왜 약물의 종류에 따라 특정 직장대장암 발병 위험이 차이를 보이는지는 불확실하다"라고 밝히며 "그러나 이 같은 진통소염제 복용시에는 위장관 출혈등의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대장직장암 예방을 위해 이 같은 약물 복용을 권장하지는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cihura@mdtoday.co.kr)
2011-04-09 08:19:32
출처 : 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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