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 복용
차가버섯의 복용량을 신체의 호전 정도에 맞추어 하루 20~30g으로 늘려 나갑니다.
차가버섯의 적응반응인 묽은 변 현상은 대부분 적응 단계에서 거쳐 가겠지만 복용량을 늘리면 다시 올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차가버섯 복용을 계속하고, 필요한 경우에 1회 복용량을 줄이고 자주 나누어 먹거나 하루 복용량을 조금씩 줄이면서 대처하도록 합니다.
일부의 경우에 간 부위, 명치 부근, 혹은 복부에서 묵직한 느낌이 들거나, 따끔따끔한 느낌, 혹은 불이 나는 것처럼 열이 발생하는 느낌 이 드는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도는 피부에 가려움증이 생긴다거나, 졸음이 밀려오는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은 위나 장의 이상이 아니라면 차가버섯의 성분들이 본격적으로 신체에 작용을 하고 있다는 신호로서 묽은 변 현상보다 더욱 강력한 적응 반응입니다.
차가버섯이 신체에 효과를 발휘하게 되면 가장 먼저 간의 상태가 호전됩니다. 굳어있던 간이 부드러워지고 커져있던 간이 원래 크기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간 부위, 명치 부위가 묵직해지거나 따끔거리거나 열이 나는 것 같은 느낌이 오게 됩니다.
또한 피부가 가려워지거나 졸음이 오는 현상도 간이 호전될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묽은 변 현상이 차가버섯을 드시는 거의 모든 분들에게 생기는 것과는 달리, 간의 상태가 호전될 때 일어나는 현상은 일부에게만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차가버섯의 효과가 적게 발휘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속도의 차이가 있어서 간의 호전이 빠른 분은 이런 현상을 맞게 되고 간의 호전이 상대적으로 더딘 분들은 이런 현상을 맞지 않은 채 계속 호전된다는 차이입니다.
암(癌) 해방구 차가원 66p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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