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 "80세까지 암 걸리지 않으려면 담배 끊어!"
국립암센터를 찾은 ‘남격’ 멤버들은 폐암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 권위자인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에게 질문했다.
이진수 원장은 10년간 담배를 태우고 끊게 된 계기를 멤버들에게 전했다.
이 원장은 “어느 날 병원에 담배를 태운지 20년 된 환자가 찾아와 폐암 선고 후 10일 만에 사망한 일이 있은 후 충격을 받아서 담배를 태우는 맛이 없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사회가 노령화가 되면서 평균 수명 80세로 봤을 때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릴 확률이라고.
이 원장은 통계에 안 잡히도록 담배를 끊으라고 충고하기도.
김태원이 순한 담배가 몸에 덜 해롭냐는 질문에 이진수 원장은 “순한 담배는 타르와 니코틴의 함량이 적어서 한 대를 피더라도 함량이 줄어든 만큼 담배를 더 많이 피게 되고 또 폐 속에 머무는 시간도 길어진다”고 답했다.
이경규는 초기에 발견하게 되면 생존률은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이 원장은 “조기 발견 시 생존률은 90%이며 3개월 정도쯤에야 발견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폐암은 유전인자가 크지 않다”며 “발암물질을 대사하는 효소가 발달되고 발달되지 않고의 유전적 요인의 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진수 원장은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평균 수명이 10년이 더 길다고.
이 원장은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는 겁이 나서 병원에 내원하지 않는다”며 “암 예방으로 금연하고 간접흡연도 피하며 술과 음식 등을 주의해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이경규가 술 많이 먹고 밥 잘먹고 운동 잘하고 건강검진 제때 잘 받으면 안되냐는 질문에 이 원장은 “그래서 오래 살겠냐?”라고 꼬집어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 김태원, 김국진 등 OB멤버들이 '폐기종' 판정을 받아 금연을 결심하는 계기가 됐다.
2011.01.16 20:58
My스타뉴스 남연희 기자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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