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항암 식탁을 위한 슈퍼푸드 Best 5” | ||||||
청강문화산업대학 푸드스타일리스트과 황지희 교수가 제안하는 | ||||||
꾸준히 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공단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국내 암 환자수가 최근 7년새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암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커지면서 항암 식품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체 암의 약 30%가 음식과 관련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위암과 같은 소화기 계통 암이 많아 41%로 훨씬 높게 나타난다. 즉, 한국인의 암은 식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매일 먹는 밥상을 ‘항암 밥상’으로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청강문화산업대학 푸드스타일리스트과 황지희 교수는 “가장 기본적으로 편식하지 말고,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며, 채소와 과일 및 곡류 등의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같은 음식이라도 조리시 너무 짜거나 자극적이며, 불에 직접 타거나 훈제하는 것은 좋지 않다”라며 “주변에서 구하기 쉽고 가격이 부담되지 않는 항암 식품을 몇가지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 푸드스타일리스트과 황지희 교수가 “우리집 항암 식탁을 위한 수퍼푸드 Best 5”를 제안한다. 우리집 항암 식탁을 위한 슈퍼푸드 Best 5 1. 대장암 예방에 좋은 ‘고구마’ 식탁에 너무 자주 올라 별반 새로울 것 없는 고구마지만 대표적인 항암 식품으로 고구마를 꼽는다. 일본 도쿄대 의과학연구소는“고구마의 발암억제율은 최대 98.7%로 가지·당근·셀러리 등 항암효과가 있는 채소 82종 중 1위다. 고구마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다른 식품의 식이섬유보다 훨씬 흡착력이 강해 각종 발암물질과 대장암의 원인으로 보이는 담즙 노폐물, 콜레스테롤, 지방까지 흡착해서 체외로 배출 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고구마를 보면 장기 중에서 대장이 생각나는데 그 모양대로 대장에 좋다. 고구마의 섬유소는 소화기관을 자극하여 변비 및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생고구마를 절단하면 나오는 고구마진이라고 부르는 ‘얄라핀’도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고구마는 당질을 주성분으로 하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양질의 영양성분과 다량의 칼륨을 함유하고 있는 ‘영양 덩어리’다. 칼륨은 몸 속에 남아 있는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짠 음식을 좋아하는 우리 식습관에도 바람직한 식품인 셈이다. 고구마는 일반적으로 감자에 비해 당질과 비타민C가 많다. 특히 열안전성이 커서 가열 후에도 잔존율이 70~80%며, 그 중 프로비타민 A인 베타카로틴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노란색이 진한 고구마일수록 그 함량이 많다. 베타카로틴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고구마 100g에는 하루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다. 또한 비타민 E가 많아 암발생의 원인이 되는 과산화지방의 발생을 억제한다. 고구마 빠스 재료: 고구마(중 3~4개), 설탕, 식용유, 찬물 적당량 1. 고구마를 길게 썰어 반으로 자르고 한입에 먹기 좋게 비스듬히 자른다. 두껍게 자르면 튀길 때 겉은 타고 속이 익지 않으므로 주의한다. 2. 고구마 조각을 찬물에 한 번 담갔다가 건져서 키친타월로 물기를 잘 닦는다. 3. 노릇한 색이 돌면서 고구마 조각이 떠오를 때까지 기름에 5∼7분 튀긴다. 4. 속이 오목한 팬에 식용유를 1큰술 두르고 설탕 3큰술 정도를 넣은 뒤 설탕이 갈색이 될 때까지 볶다가, 튀긴 고구마를 넣고 재빨리 버무리면 된다. 2. 전립샘 암 예방하는 ‘토마토’
토마토의 리코펜, p쿠마릭산, 클로로겐산 등은 잘 알려진 항암성분이다. p쿠마릭산, 클로로겐산은 우리가 먹는 식품 속의 질산과 결합해 암 유발물질인 니트로사인이 형성되기 전 이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암을 예방한다. 실제로 토마토가 많이 든 음식은 전립샘 암의 발병률을 크게 감소시킨다는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었다. 이 연구팀은 “토마토에 들어있는 리코펜 성분이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토마토의 색소는 황적색을 띠는 카로틴과 적색을 이루는 리코펜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리코펜은 특히 강한 항산화작용을 하고 있으며, LDL콜레스테롤이 산화되는 것을 방해하여 동맥경화를 막고 면역력을 강화한다. 토마토 라이스 재료: 불린 쌀 2컵, 물 2컵, 올리브 오일 2큰술, 채썬 마늘 1큰술, 토마토 4개, 당근, 옥수수, 파 약간, 소금 약간. 1. 마늘과 물에 불린 쌀, 껍질을 벗겨 다진 토마토를 준비한다. 2. 편으로 썬 마늘을 올리브 오일을 두른 냄비에 넣고 향이 날 때까지 볶는다. 3. 2에 물에 불린 쌀을 넣고 끈기기가 느껴질 때까지 함께 볶는다. 4. 3에 물을 넣은 후 껍질을 벗겨서 다진 토마토를 넣고 뚜껑을 열어둔 채 10분쯤 끓이다가 불을 약하게 줄이고 당근, 옥수수, 파 등을 넣고 뜸을 들인다. 3. 폐암 등 흡연과 관련한 암 예방하는 ‘당근’ 미나리과에 속하는 당근은 홍당무라고도 하며, 일본에서는 닌징이라 하여 인삼처럼 몸에 좋다는 것에서 비롯됐다. 영어의 캐롯은 카로틴에서 붙인 이름이며, 그만큼 카로틴이 풍부한 채소이다. 미국에서는 슈퍼마켓에 암예방 전용 코너까지 설치해 두고, 암예방 식이요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데 당근은 이 음식들 중 가장 중요한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당근에 있는 적색이나 황색 색소는 카로틴 성분인데 우리 몸에서 쉽게 비타민 A로 변한다. 비타민 A가 풍부한 당근과 같은 녹황색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야맹증 예방에 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발육촉진, 피부 보호와 항암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하는 베타카로틴은 췌장암이나 폐암 등 흡연과 관련된 암의 발생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지질의 산화를 억제하여 동맥경화를 예방하거나 혈당치를 조절하고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있음도 밝혀지고 있다. [출처: 뉴스웨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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