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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관련 글/차가버섯보고서

차가버섯을 채취하면 절대로 안되는 지역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9. 6.

차가버섯 채취를 도시 주변에서 하면 상당히 편합니다. 러시아는 도시를 벗어나면 바로 타이가 숲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도시 주변의 숲은 공장에서 내뿜는 오염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크라스노야르스크 주변에는 화학 공장이 많고 연기도 신나게 뿜어냅니다.

이르크츠크 주변에도 펄프 공장 등이 많고 연기도 많이 뿜어내고 이 도시 근처의 바이칼 호수도 오염되어 있습니다. 

 

제가 러시아에서 실험해본 결과(일본에 보내기 위해서, 일본에서는 차가버섯을 수입하려면 황과 황화합물에 대해서도 검사를 합니다) 도시 주변의 차가버섯에서는 상당량의 황 성분이 검출되었습니다. 도시 주변에서 채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적어도 도시로부터 200 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채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러시아 시베리아 중간에서 조금 동남쪽에 첼류빈스크란 도시가 있습니다. 구 소련 시절 이 곳의 원자력 발전소에 상당한 문제가 생겨서 지금도 이 도시 주변의 호수에는 물고기가 살지 못합니다.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이나 근처에 있는 백러시아 등에서 채취한 약초에는 지금도 방사능이 검출됩니다. 수출 금지 지역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러시아에는 핵발전소가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곳에서는 차가버섯 채취를 절대로 금해야 합니다.

 

물론 러시아에서 약초를 수출할 때 방사능 검사를 굉장히 철저히 합니다. 정식으로 수입된 차가버섯은 안심하고 복용해도 됩니다.

 

러시아에는 문명과 아주 멀리 떨어진 청정지역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채취한 차가버섯이 좋습니다. 이런 지역은 대부분 북위 55도 이상이고 차가버섯의 품질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