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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국내외 암관련 시설

서울성모병원 "폐암 진료·치료, 이제 우리가 최고"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8. 29.

서울성모병원 "폐암 진료·치료, 이제 우리가 최고"
내달 1일, 폐암·식도 명의 성숙환 교수 진료 본격화

 
주임교수 공개채용을 통해 순혈주의 타파에 매번 실패한 가톨릭의대가 노선을 바꿔 인재영입 한 폐암·식도암 분야의 명의인 성숙환 교수의 진료가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폐암과 식도암 분야의 명의로 손꼽히는 서울대학교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성숙환 교수가 당초 계획보다 한달 늦은 9월1일부터 진료에 들어간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6월 암 치료 분야의 기틀을 한 층 강화시키기 위해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과장이었던 성 교수를 영입했다.

 

서울성모병원이 성 교수를 영입한 목적은 그 동안 내과 분야에만 강화되어 있는 진료의 범위를 외과까지 넓혀 내·외과를 강화시키겠다는 것이다.

 

이에 서울성모병원은 공개채용이 아닌 우수(스타)인력 채용을 통해 성 교수를 영입하는데 성공, 성 교수가 흉부외과를 진두지휘하게 됐다.

 

병원 관계자는 "성 교수는 침습 수술인 흉강경 수술을 통한 폐암 치료에 있어 국내 제일의 의료진"이라며 "앞으로 서울성모병원의 흉부외과가 한 층 강화되고 질 높은 의료서비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격적인 진료는 9월 1일부터지만 현재 연구실 정리를 마무리하고 진료를 시작했다"며 "향후 몇 년 내 폐암 치료의 최고 병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성 교수의 진료 시작이 늦어진 것에 대해 "지난 6월 성 교수를 영입할 당시 7월 달부터 우리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분당서울대병원의 환자 진료치료를 마무리 하느라 늦어진 것 같다"고 했다.

 

성 교수는 "의사는 천직 즉, 하늘에서 내려주는 직업이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다"며 "가톨릭병원에서 추구하는 생명 존중에 대한 이념의 믿음으로 서울성모병원으로 오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성모병원을 선택한 것은 첨단 시설과 따뜻하고 개방적인 조직문화 때문이었다"고 말하고, "환자에게 고통을 최소화시키는 흉강경을 통한 최소 침습 수술로 폐암 치료를 리드할 것이며 진료뿐 아니라 훌륭한 의료진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 교수는 "서울성모병원을 찾는 폐암 환자들에게 또 하나의 희망을 안겨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성숙환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의대와 워싱턴의대 연구원을 거쳐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 연구원을 역임한 폐암 수술의 권위자이다.
 
메디파나뉴스 홍미현 기자 (mi9785@medipana.com) 의 다른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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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5 오전 6:59:00

 

출처 : 메디파나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