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부작용의 종류와 그 대처(멍/출혈-혈액응고 장애)
신체의 뼈속에 들어 있는 골수는 항암제에 영향을 받아 백혈구/적혈구/혈소판을 만드는 기능이 억제된다. 혈소판은 정상적으로 피가 나는 경우 혈액을 응고시켜 피가 더 이상 나지 않게 하는 기능을 담당하는데 항암제 치료에 의해 생성이 되지 않으므로 비정상적으로 멍이 잘 들고 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
의사는 항암제 치료를 할 때마다 피검사를 통해 혈소판의 수를 평가하고 필요하면 혈소판 수혈을 할 것이다. 대체로 20,000/mcl 이하이면 충격이나 손상이 없어도 저절로 피가 날 수 있는데 특히 뇌출혈이 되면 아주 위험하다. 수혈을 해야하는 절대적인 값은 없고 의사의 판단에 따라 수혈하지만 대체로 적어도 50,000/mcl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본다. 참고로 정상적인 혈소판 수는 150,000~300,000/mcl 정도이다.
혈소판이 부족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경우 의사에게 알려서 적절한 조처를 받아야 할 것이다.
평소보다 멍이 쉽게 드는 경우
피부에 빨간 작은 반점들이 생기는 경우
붉거나 핑크빛의 소변 색
짜장 색이거나 붉은 색의 변이 나오는 경우
코피가 잘나거나 잇몸 출혈이 쉽게 나는 경우
아래에는 혈소판 수가 낮은 경우에 주의할 사항에 대해 기술하였다.
1. 의사의 상의 없이 약을 먹어서는 안된다. 특히 아스피린, 타이레놀, 브루펜
등은 혈소판 기능에 영향을 주는 약들인데 이런 약들은 구하기가 쉽기
때문에 사람들이 별 주의 없이 먹는 경향이 있다.
2. 알콜 성분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지마라.
3. 양치질 할 때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라.
4. 코 풀 때 부드러운 화장지에 살살 풀어라.
5. 가위나 칼, 바늘 등을 다룰 때 주의하여 상처가 나지 않게 하라.
6. 다리미나 뜨거운 것을 다룰 때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라.
7. 과격한 운동이나 활동을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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