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 인기도 1위

 

 

차가버섯 인기도 1위

 

검색 난에 “차가버섯” 이라고 치면 카페 인기도 1위입니다. 올해 들어 네 번 째 입니다. 별거는 아니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혹시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이것도 음으로 양으로 돈이 듭니다.

 

가령 돈 주고 회원 수를 늘리거나, 방문 클릭수를 늘려주거나, 그 동안 이틀에 한번 정도는 유혹의 광고가 들어왔습니다. 초지일관 회원 수만 많으면 뭐하나 있는 회원 만 잘 관리하자는 생각으로 꾸려 나갔고 이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현제는 저희 의사와 관계없이 6개월 동안 방문 기록이 없거나 댓글이 없으면 자동 탈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오는 회원 막지 않고 탈퇴할 회원 잡지 않습니다.

 

암 정복 그날까지 블로그에 그동안 방문하신 임들은 이 번 주면 80만이 넘습니다.

 

가슴이 너무 벅찹니다. 왜냐하면 전 지금도 컴퓨터에 익숙한 사람이 아닙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독수리로 질문에 답을 맞춤법이고 띄어쓰기고 심지어 어휘까지 개판 5분 전으로 개발 새발 했습니다.

 

너무 감격 할 정도로 제 카페나 블로그를 방문 하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카페를 크게 키울 생각도 사실 없습니다. 상담을 저 혼자 하는데 감당 할 능력도 안 됩니다. 그렇다고 누구에게 맞길 의사도 전혀 없습니다. 이 일이 머리가 좋아 텔레마케팅처럼 금방 답을 외워서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노파심이 강 해 못 믿고 의심해서 라기 보다 그러면 안 될 것 같아서입니다. 그냥 아무거리낌 없이 사업을 하는 일이라면 저도 벌써 직원 10명은 두었을 겁니다.

 

오도일이관지(吾道一以貫之) 제가 좋아하는 단어입니다. 간단히 나의 길을 가면서,초지일관 하겠다는 말입니다. 회원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밤도 열대야 편안히 잘 주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