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여성들 '건강한 삶' 책임진다

중년여성들 '건강한 삶' 책임진다 노원구보건소 무료 유방암검사··· 폐경기우울증 강좌 개설

노원구 보건소가 중년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0일부터 30일까지 4회에 걸쳐 무료 여성건강강좌를 열고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유방암검사를 실시한다.

8일 구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지역내 30세 이상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유방암, 골다공증, 요실금 등에 대한 건강강좌를 4회에 걸쳐 진행한다. 그리고 4회의 강좌 가운데 2회 이상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유방암검사를 해주기로 했다.

이 강좌의 구체적 일정은 ▲여성 암으로부터 해방(10일) ▲골다공증 예방(17일) ▲요실금 예방(24일) ▲폐경기 우울증(29일) ▲무료 유방암검사(30일) 순으로 진행된다.

강좌는 매회 오후 2~4시까지 열리며 무료 유방암 검사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인구보건복지협회 특수의료버스에서 실시된다.

선착순 50명을 강의 시작 전날까지 보건소 지역보건과(2116-4352)에서 전화로 접수받으며 수강생 정원이 채워지지 않을 경우 각 강좌 시작 전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애전환기 여성에게 스스로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강좌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2010-06-08 16:22:40 기사작성 :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기사출처 : 시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