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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국내외 암관련 시설

국립암센터, 빠르면 2012년 대학원대학 설립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6. 8.

국립암센터, 빠르면 2012년 대학원대학 설립


아시아학생 대상…석사 20명·박사 10명
국립암센터가 빠르면 2012년부터 대학원대학을 설립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오늘 일자로 전자관보 ‘암관리법 전부개정법률’에 국립암센터의 대학원대학 설립 등이 포함된 개정된 법률을 공포된 가운데 암센터는 교육부의 허가를 받는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이 법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되는 것을 감안할 때 빠르면 2012년 3월 첫 입학생을 받게 된다.

박은철 대학원대학 사업단장은 "아시아 국가에서 현재 암이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20~30년이 지나면 암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우리나라는 암관리 사업이 잘 되고 있어 우리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대학원대학을 설립하게 됐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암센터에 따르면 별도의 국제대학원을 건립하지 않고 기존의 암 건진동 안의 교육시설 및 세미나실 및 우수한 연구진 등 하드웨어가 갖춰져 있기 때문에 무리없이 잘 진행되리라 기대한다.

이어 박 사업단장은 "대학원대학의 정원은 아시아학생을 대상으로 석사 20명, 박사 10명으로 매년 30명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아시아 출신 학생들인 것을 감안해 풀브라이트 형식의 장학금을 조성해 운영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등록 : 2010-06-01 07:39:27
기사작성 : 정희수 기자    (
elizabeth@mdtoday.co.kr)
기사출처 :
메디컬투데이
기사원문 : 국립암센터, 빠르면 2012년 대학원대학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