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덴드리온사의 프로벤지의 FDA승인으로 면역세포치료가 암치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쉽게 자신의 면역세포를 채혈하여 림프구를 분리 cytokine으로 증폭시킨 후 회수하여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어떤 종류의 림프구를 타켓팅하는냐에 따라 치료방식에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모두 자신의 면역세포를 증폭하여 치료제를 만든다는데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관심사는 과연 유전학과 면역학을 이용한 치료제에 대한 연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발전되어 나갈지에 대한 것입니다.
현시점에서 아직 많은 연구단계를 거쳐야 겠지만, 화학합성물을 이용하여 개발한 항암제의 한계가 명확해 지고 암치료의 방향이 turning point 지점에 이르렀다는 것은 많은 연구자들이 공통적으로 느끼고 있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세계의 유수 제약사의 연구방향이 이러한 유전학과 면역학에 중점을 둔 치료제의 개발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여러각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대 다국적 제약사들이 유망한 바이오신약물질을 연구하고 있는 소규모 연구중심 기업들을 인수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으며 더이상 화학합성물이나 천연물쪽에서 획기적인 신약의 발견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앞으로의 암치료는 이러한 면역학과 유전학에 바탕을 둔 표적치료제의 개발이 가장 핵심분야가 될 것입니다. 그것이 면역세포를 증폭하는 것이 될수도 있고 특정유전자의 inhibition이나 activation에 초점을 맞추게 될수도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연구 패러다임의 변화가 앞으로 암치료에 있어서 가시적인 성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암의 발생이유를 아직 정확히 발켜내지 못한 상황이지만 면역학과 유전학을 이용한 치료제의 개발이 이러한 암의 발생 이유를 더욱 명확히 발키는 것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치료제의 개발과 함께 암의 작용기전또한 발켜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분명한 것은 현재의 항암제는 점점 그 기반을 잃어갈 것이며 그 자리를 유전자 및 면역치료제가 자리바꿈을 하는 시대가 점점 더 빨리 다가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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