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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당뇨교실

[스크랩]암환자 '당뇨' 동반되면 수술 후 사망위험 50% ↑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5. 1.

암으로 수술을 받은 사람들중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이 당뇨병은 앓지 않고 암 질환만을 앓는 사람들 보다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이 '당뇨관리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당뇨병과 암을 동시에 앓는 사람들이 당뇨병은 앓지 않고 암 질환만을 앓는 사람들 보다 수술 후 사망할 위험이 5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 당뇨병이 일부 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온 가운데 이번 연구결과 과거 앓고 있던 당뇨병이 새로 암 진단을 받은 환자에서 수술후 사망 위험 역시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암 환자에서 특정 기전은 이해 할 수 없지만 당뇨병이 건강한 사람에서 수술 후 감염과 심혈관질환, 신장후유증 발병 위험을 높이는 바 암 환자에서도 이 같은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이어 "일부 암 특히 대장암과 식도암등의 경우 수술후 사망율이 매우 높은 바 수술 전후 당뇨병 관리를 개선하는 것이 이 같은 수술후 사망위험을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출처:메디컬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