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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남성암

'감마-토코트리에놀' 전립선암 억제 효과 있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4. 15.

'감마-토코트리에놀' 전립선암 억제 효과 있다
[메디컬투데이 정희수 기자]
비타민 E군에 속하는 감마-토코트리에놀(gamma-tocotrienol)이라는 물질이 전립선 종양 암세포를 죽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감마-토코트리에놀이 유방암과 피부 멜라닌종이라는 암을 죽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11일 홍콩대학 연구팀이 'Pharmacology'지에 밝힌 동물실험결과에 의하면 전립선암을 죽이는데 있어서도 이 같은 물질이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체 전립선암이 이식된 면역력이 약한 쥐에게 감마-토코트리에놀을 2주 간 투여한 이번 연구결과 감마-토코트리에놀이 선택적으로 고형암에 축척 종양 크기를 50% 이상 줄었다.

이 같은 종양 크기가 줄어들게 하는 것과 연관 감마-토코트리에놀은 두 가지 효과를 보인 바 첫 째로 두 종의 세포 증식과 연관된 세포 단백질 발현이 감소했으며 두 번째로 프로그램화된 세포괴사와 연관된 caspase cascades 라는 세포내 과정이 활성화됐다.

종합적으로 이 같은 두가지 기전에 의해 감마-토코트리오넬이 암 세포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 감마-토코트리오넬이 체내 자연 염증 반응과 세포 생존을 촉진하는 화학물질을 세포가 생산하게 하는 신호를 전달하는 단백질인 NF-KB 신호전달경로를 억제 항종양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감마-토코트리에놀이 일부 암을 포함한 만성염증과 연관된 질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고 또한 다른 항암 요법과 병행 사용시 항암 치료의 효과 역시 높일 수 있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정희수 기자 (elizabeth@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