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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국내외 암관련 시설

암 환자 '수호천사 뱃지' 증정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3. 25.

암 환자 '수호천사 뱃지' 증정
삼성암센터 개원 2주년 기념 암환자 가족 400명 초청
2010년 03월 15일 (월)

 

 

 

 
▲ 삼성암센터에서 열린 '암 환자의 날' 행사에서 김수미 요가강사가 요가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암센터는 12일 개원 2주년을 맞아 암 완치에 대한 의지와 삶에 활력을 주기 위한 '암환자의 날'을 열었다.

암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약 400여 명의 암환자와 보호자들이 암센터를 방문, 건강강좌·영양상담·스트레스 해소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삼성암센터는 암환자들과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수호천사 뱃지'를 증정했다. 지난 2005년 유방암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은 후 2008년부터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에서 암환자를 위한 외모관리 강사활동을 하고 있는 서희경(여·52)씨는 환자대표로 수호천사 뱃지를 받았다.

 

서 씨는 "암환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대화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암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신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를 주제로 열린 건강강좌는 ▲암환자의 건강한 생활관리(이정권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웃음으로 삶의 활력소 되찾기(이미소 행복협회장) ▲요가교실(김수미 요가강사) ▲스트레스 해소법(김도윤 삼성서울병원 사회복지사) ▲건강 발마사지(황문숙 성균관대 교수·간호학과) 등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