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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대장암

[스크랩]진행성 4기 대장암 완치를 위한 새로운 시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2. 26.

진행성 4기 (대장암 , 폐,복강내 다발성 림프절 , 쇄골 전이 ) 입니다.

의학적으로 완치율 5페센트 이내  항암으로 최장 생존율 24개월 정도 라고 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2009년 3월 3일 경 보라매 병원에서 결장암 으로 진단후 폐까지

전이된 사실을 알았습니다.

수술은 안되고 항암만이 유일한 치료법인데 그 것도 완치율이 매우 낮은 4기암으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족과 상의후 더 큰병원으로 가보자 해서 아산병원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아산병원에서 2009년 3월 14일 부터 15일 까지 폴폭스 (처음 12차 예정 으로) 라는 항암을

받게 되었습니다.

2009년 4월 경에는 경희 성신 한의원 에서 산삼 약침을 5회 정도 맞았구요

암 시민연대에서 만난 지인의 소개로 하나한의원에서 한방 항암약 ,  한약 탕제 등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2009년 4월 27일 경 부터 )

그러니까 항암은 3월달만 4월 부터는 항암 (폴폭스 ) 과 한방 (한방 항암약 , 한약 탕제 )

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저희 경험으론 항암중 거의 부작용이 없을 정도 였습니다.

병원 (아산 병원)에 항암하러 입원가는날은 저희 어머니만  뭘정 했을 정도 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뭘 먹었냐고 그러구요 ㅋㅋㅋ

처음 우려 했던 약효 충돌 (항암과 다른약을 같이 하면 효과가 반감되는것을 우려함)은

없었던 걸로 보입니다.

왜냐면 폴폭스12차 예정 했다가 효과가 좋아서 17차 까지 맞았습니다.

15차 떄 손발 저림이 약간 있었는데 그 말씀을 교수님꼐 말씀드렸더니 루코보린이란

약을 뺴 주시더군요

치료효과는  어떻냐구 요 ?

폴폭스 와 한방치료 몇차례후 영상의학 사진상 암은 거의 줄어 들었다더군요

그런데 저희가 우려 했던 내성이 서서히 생기기 시작 했습니다.

17차 까지후 병원기록을 한의원에 가져 가서 상담을 받았더니 휴식기를 한번 갖도록

교수님꼐 건의해 보라하네요

(참고로 저희가 다니는 한의원은 암 전문으로 자상하게 상담을 해줌)

그래서 교수님꼐 항암을 잠시 쉬면 안될까요 하고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승락해 주셔서 현재는 집중적으로 한방치료만 받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 휴식기 동안에 경과가 좋으면 휴식기를 더 늘리거나 아니면

한방에 올인할려구요 ...

저희가 암을 진단받고 여러가지로 공부하면서 경험한 바로는 4기 진행암의 항암은

생명연장치료일 수밖에 없겠더라구요

처음에 한두번의 항암으로 효과가 좋더라도 결국은 내성이 생기고 그러면 다시 독한

약으로 바꿔 다시 하고 이러면서 결국은 힘들게 되어지구요

그래서 저희는 한의원 원장님의 조언을 통해 처음에는 항암과 한방치료를 같이 하구요

 항암의 내성을 최대한 늦추어보구요

내성이 오는 시점에 휴식기를 갖고 다시 집중적으로 한방치료를 함으로써 면역력을

최대한 살리고 암은 최소한도로 줄여볼려구요

이러한 저희 계획이 맞아 떨어진다면 완치율이 최대한도로 많이 올라 가거나 적어도

장기 생존 내지는 항암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었으니까요

저희 만의 투병 경험이지만 나름내로 공부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현재 까지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참고하시고 여러분들도 건투를 빕니다.[암 싸사에서 스크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