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르지 마십시오. 매사에 손해 보시거나 후회하실 일 이 생깁니다. 특히 암 환우는,,
집에 불이나 온 식구가 밖으로 탈출을 했습니다. 불에 타는 모습을 보고 온 식구가 발을 동동 구릅니다. 가장이 '침착해라' '침착해라' 하고 말을 합니다.
그 광경을 보던 어떤 사람이 말을 합니다. " 아니 밥상은 왜 들고 계시고 바지는 왜 안 입으셨습니까? " 이 양반 편하게 팬티 바람으로 편하게 식사 하다가 애를 들쳐 업고 나온다는 것이 밥상을 들고 나왔다는 웃지 못 할 사실 이라는 것을 소방관으로부터 들은 기억이 납니다. '암'이라고 하면 이와 같이 정신없습니다. 사실은 아닌데,,,
열흘 전에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지 친구가 위암 판정을 받았는데 어떻게 하느냐고, 이 친구 동두천에서 세무사를 하는 친구로 저와는 둘도 없는 친구로 2년 전 방광암(표제성) 이었는데 저와 상의 운동과 자연요법으로 깨끗이 치유되어서 인지 제 말은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는 친구입니다. 위암은 초기여도 거의 전 부분을 절제 하니 검사만 받고 일단 퇴원 하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며칠 후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a병원에서 수술하려고 열어보니 복강경 안으로 퍼져 그냥 덮었다고 병원으로 와 달라고, 황급히 달려갔습니다. 제가 가서 해결이나 조언,등 아무 조치 할 일이 없는 상황인데 무조건 갔습니다. 이미 저질러 진 일인데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그냥 오라고 하니까 갔죠,
a병원 서관에 입원하고 있는 데 그곳은 주로 독실로 하루에 60~70만원이나 하는 곳입니다. 환자는 휠체어에 타고 있었고 방문객과 환담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친구를 조용히 불러 어찌된 상황이냐고 물으니 지 친구는 수술이 잘 된 걸로 알고 있어 희희낙락 하는 거라고 거기에 대고 무슨 말을 하겠습니다.
환자와 대면도 안 하고 병원에서 손 쓸 일이 전혀 없는 데 비싼 방값 지불 하지 말고 퇴원 하라고 했더니 돈은 많은 친구라고,,, 장의사와 부인이 식당으로 많은 돈을 벌어 이제 은퇴 하고 자식에게 물려주고 여행이나 다닌다고 하는 와중에 발견 된 것이라고 하더군요,
병원의 과장이 일본의 귀한 항암제가 있는 데 보험도 안 되고 비싼데 희망이라곤 그거 밖에 없으니 해 보지 않겠느냐고 권유 비슷하게 하더랍니다.
저의 생각은 어떠냐고 친구가 묻기에 마침 요양원도 조금 있으면 개원 예정이니, 그 곳에 가서 우선 심신부터 달래고 금방 어떻게 되는 일이 아니니 서두르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도 며칠 후 또 전화가 왔습니다.
병원에서 이야기 했는지,,,수술안 하고 그냥 덮었다는 내용을 전 해 듣고 이성을 잃고 길길이 날 뛴다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장의사를 해서 많은 죽음과 대해서 생각 하고 다른 사람의 일엔 당연히 의연히 대체 했을 법 한데 막상 본인에 닥치면 공항이 오고 패닉이 옵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좀 잠잠 해 지면 퇴원해라 쓸데없이 긴 시간 고생 하지 말고 자연 요법으로 하고 설사 안 되도 삶의 질이 있고 삶을 정리해야 되지 않겠냐고" 라고 말을 하려다 가만히 있었습니다.
능히 스스로 생각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 친구에 친구니 까요?
설사 나중에 불행한 일이 와도 "그것 봐 내말 안 들어서 그래 라고" 하는 비겁한 말은 절대 안 할 겁니다.
조용히 잘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절대! 감정에 치우쳐 일을 그르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위에서 말 한 불난 상황 아닙니다. 암, 절대! 발등에 불 떨어지거나 도끼로 지 발등 찍힌 일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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