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온이 내 몸을 살린다 - 2. 암과 음이온

음이온이 내 몸을 살린다 - 2

 

1) 암과 음이온

 

암세포는 일반적으로 혈행이 나쁜 곳에서 발생한다. DNA가 활성산소 때문에 절단되어 발암 유전자가 발동하는 것인데, 암세포는 젓산을 대량으로 뿜어내 혈액을 산성화시켜 백혈구 같은 면역 군대의 세포막을 산화시켜 버린다. 스스로 자기 영역을 산성화시켜 면역력을 약하게 떨어뜨리는 것이다. 따라서 면역력이 좋으려면 무엇보다 혈액이 약알칼리 환원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혈행도 좋고 자체 면역 세포 안에 존재하는 많은 음이온이 암세포를 먹어치우게 된다. 최근 들어 아직까지는 본격적인 치료방법은 개발되지 않았지만 이 음이온을 이용한 치료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 예로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쥐에게 암세포를 이식한 뒤 그에 대한 음이온의 효과를 조사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암에 걸린 쥐 50마리 중 반수만 음이온을 많이 포함한 공기를 하루 1시간 계속 마시게 한 것이다. 그 결과 쥐들의 수명이 2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한다. 암에 걸린 채 아무런 조치도 받지 못한 쥐들은 생존기간이 평균 34일인데 반해 음이온을 흡입한 쪽은 평균 59일 생존했다. 또한 이 대학에서는 이외에도 여러 종류의 암에 대해 같은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음이온 군에서 수명 연장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암은 아니지만 음이온을 인간에게 1개월 투여한 결과가, 혈액 내 백혈구의 일종으로 골수에서 생성되어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면역 세포인 NK 세포 활성의 강도가 상승했다는 데이터가 있다. 이 실험에서 NK 활성이 상승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① 혈행의 개선

② 젓산 수치의 하락

③ 긴장 완화 효과, 스트레스 경감

④ SOD 등 항산화 산소의 환원형의 부활

⑤ 숙면

⑥ Ph 수치의 개선

⑦ 항산화 비타민 VB군 C, E, 베타카토틴 등의 절약

 

신기원에 가까운 의학기술의 등장하는 요즘도 아직 암은 정복되지 않은 미지의 세계에 가깝다. 이런 상황에서 놀라우리만큼 간단한 음이온 처치가 좋은 실험 데이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앞으로 암 치료 연구에서 음이온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높아지리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비단 암치료만이 아니더라도 근본적인 건강 개선에 음이온이 가진 영향력은 뚜렷이 나타난 이상,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의 예방에 음이온이 사용될 가능성이 크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