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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정보

[스크랩]암환자 조치법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1. 18.

어느 날 갑자기 암 선고를 받게 되면 받은 당사자나 가족들은 충격과 당황과 좌절, 절망감은 말로 다 표현이 불가능하다. 또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그 충격 속에서 갈피를 잡지 못 할 것이다.

누구나 그런 과정을 거치게 되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체념을 하게 되고 어떻게든 살기 위하여 백방으로 뛰어 다니게 된다. 그러나 꼭 권유하고 싶은 것은 주변 가족들이 정신을 차리고 냉정 해 져야 한다는 것이다

좌절이나 절망하지 말아야 하며, 특히 환자 본인이 갈피를 못 잡고 당황하지 말고 차분한 마음으로 깊이 생각할 시간을 갖는 일이다. 그리고 암이라는 병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만약 환자가 사실을 알고 있다면 환자는 마음의 정리를 하는데 많은 시간을 필요하게 되나 가족은 빨리 최선책을 강구해야 한다

 

 

 
암 환자가 사망하는 것은 암이 커져서가 아니고 사실을 알고 절망과 낙담으로 체력이 쇠진되어 사망한다는 통계가 나와 있으므로 가능한 환자에게는 알리지 않는 것이 좋으나 전혀 가망성이 없고 여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사실을 알려 인생을 정리하는 시간을 주어야 할 것이다. 누구나 암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있다가 암 선고를 받은 사람이란 거의 없다

암에 대하여 아무것도 알고 있지 못하던 환자나 보호자가 의사와 대화한들 의사의 말을 얼마나 이해 할 것인가? 암이 어떤 병인지 알아 볼 시간은 충분히 있다.

암이 어떤 병인지 철저히 알아야 의사의 말도 이해 할 수 있음은 물론 자기에게 맞는 치료 방법도 선택 할 수 있는 것이다.

암이라고 하여 금방 어떻게 되지는 않는다. 우리 몸은 이미 수년 전부터 암을 가지고 살아 왔다. 내 생명은 내가 책임지는 것이지 의사가 책임지거나 주변 사람이 책임져 주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암에 대하여 의사만큼 안다는 확신이 서면, 그때 자신의 병에 대한 치료법에 확신을 갖고 스스로 선택 하여도 결코 늦지 않음을 강조하고 싶다

무조건 주변사람의 말이나 의사에 말에 내 생명을 내 던져서는 안 된다.
인체의 면역력과 환자의 정신 자세 여하에 따라 암은 이론과 같은 속도로 퍼지지 않으며, 공부할 시간을 충분히 준다고 이해하면 크게 어긋나지 않을 것이다.

 
암 선고를 받은 당신은 진단 결과에 대한 자료를 얼마나 갖고 있는가?
병원에서 의사가 암 선고를 내리기까지 수 많은 검사를 하였을 것이다.
각종 혈액검사부터 시작해서 뇨 검사, X선 검사, 초음파검사, C/T 촬영 검사, MRI촬영검사, 내시경 검사, 생체검사 등등 돈과 시간을 꽤나 들이고 얻은 결과물이다.

그 검사를 위하여 지불한 돈도 결코 만만치 않았을 것이다. 암치료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우고 또, 치료결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모든 자료를 환자자신이 갖고 있어야 한다.

그 병원에 다음에는 가지 않을 수도 있을 뿐 아니라 당신 스스로가 자료 갖고 있어야 병의 진행과정을 확실하게 파악 할 수도 있고, 또 다른 치료법을 찾았을 때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이런 말을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것을 달라고 해도 되느냐?"
“자료를 달라면 줄까요?” “모든 검사자료는 안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라고 하면서 진료기록이나 검사기록(의무기록), 필름 등을 달라고 하면 안 되는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

만약에 어떤 병원에서라도 자료 모두를 복사(사진도 포함)해 주기를 거부 한다면 그 병원은 분명히 대한민국의 법률을 위반하고 있는 것이다. 환자 스스로 환자의 권리를 찾아야 한다. 의사가 그 바쁜 시간에 당신의 권리를 일일이 찾아 줄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우리나라의 의료법 제20조 2항에는 […또는 환자가 검사기록 및 방사선 필름 등의 사본 교부를 요구한 때에는 이에 응하여야 한다 (개정 94.1.7)]라고 명시되어 환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있다.

 
암 선고를 받고 절망에 빠져 당황하고 있는 가족이나 환자에게 주변 사람들이 “무슨 암에는 무엇이 좋다.” “어떻게 치료하여 나았다 더라” 라는 말은 아주 희망을 주는 것 같지만 사람마다 병의 진행 정도와 환경과 체질, 정신자세 등등이 모두 같을 수 없는 것이어서 그 사람에게는 그 방법이 좋았을 수도 있지만 당신에게도 그 치료법이 똑같이 맞는다고는 할 수 없다
암 치료에 좋다고 현재까지 알려진 것만도 수백 가지가 넘는데 자기 병의 정확한 상태도 제대로 모르고, 암이 무엇인 줄도 제대로 이해 못 하면서 이런 주변의 말에 따르다 보면 돈과 시간만 낭비하거나 병을 더 악화 시킬 수도 있으므로 스스로 공부하여 자기 병을 파악 한 후 확신이 설 때까지는 너무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의사가 권유하는 치료법에 대하여도 그 치료법의 결과로 얻어지는 치료 후의 예후와 사례, 부작용, 생존율 통계 등등 충분한 스스로의 검토와 자료수집을 한 후 그 결과에 확신이 설 때까지 여유를 갖는 자세가 필요하다.
좋은 의사를 만났다면 당연히 당신이 이해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을 해주었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으며, 또 당신이 너무 암에 대하여 무지함으로써 의사의 말을 충분히 이해 못하고 덤벙대고 결정 해 버릴 수도 있다.

이런 경솔한 결정은 훗날에 당신과 당신의 가족들에게 가슴 아픈 후회를 가져 올 수도 있으므로, 확신이 설 때까지 누구의 말도 맹신하지 말기를 바란다.

 
암을 치료 중인 사람이나 치료를 도와주는 환자 가족들의 체험담을 많이 들으면 크게 도움이 된다, 그들은 실전 경험의 용사들 이므로 당신에게 많은 보탬이 될 것들을 알려 줄 것이다. 그 중에는 실패 한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그것은 더욱 소중한 자료일 것이므로 귀담아 들어두면 치료 방법 선택에 더 없는 좋은 자료가 된다.

그렇다고 무조건 맹신하지는 말 것을 꼭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지문이 다르듯 당신과 체험자는 혈액형, 체질, 환경, 성격, 정신자세 등이 같을 수 없기 때문이다.

병의 치료는 본인 스스로 확신을 갖고 선택한 방법으로 하여야 한다. 병이 치료되는 것은 신체 스스로가 치료되게 하는 것이다. 약이나 다른 치료 방법이라는 것도 병이 치료 되도록 도와주는 것에 지나지 않음을 이해 할 필요가 있다.

우리의 몸은 스스로 치료하는 능력(면역력)이 있으나 그 능력이 약화되어 발병된 것이므로 이에 맞는 방법만 확실하다면 치료는 가능할 수 있음을 굳게 믿고 체험담을 참고하면 좋을 것 이다.

 
인간은 영원히 살 수 없다. 영생은 모든 종교의 궁극적 희망이며 목적이듯이, 이 세상에서는 영생의 유토피아를 찾을 수 없음을 슬퍼할 수도 없는 일 아니겠는가? 그런 파라다이스는 우리의 마음속에 이상향으로 존재할 뿐이며, 모든 살아 있는 생명체는 언젠가는 모두 죽는다.

중국의 진시황도 죽었고 크레오파트라도 죽었으며 박정희도 정주영도 죽었다
대부분은 암 선고를 받는 순간까지 스스로는 건강하다고 생각 하였던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당신도 암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시간이 지나면서 받아 들일 수밖에 없었겠지만 암을 인정하기에는 너무도 허망하였을 것이다.

왜 하필이면 내가, 왜 하필이면 암인가, 내가 무슨 잘못이 그렇게 크던가 하고
분하고 억울할 것이다. 주변에 누군가가 죽이고 싶도록 미워지기도 하고 그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럴 거야 생각되면 화가 나서 미칠 지경일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도 아니고 당신이 미워하는 그 사람 때문도 아니다. 아직 암이 왜 생기는 지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암은 태고 적에도 있었다. 또한 수녀원에서 평생을 금욕생활을 하는 수녀에게도 암은 발생되며 갓 태어난 신생아에게도 암은 발생한다
 

◇이제는 곰곰이 생각할 시간을 갖고 지나온 인생을 반추해 보라.
◇지난 세월이 너무도 잘못된 것들로 점철되지는 않았는가?
◇얼마나 후회되는 일이 많은가? 그리운 사람도, 미웠던 사람도 한낱 아침 햇살에 떨어지는 풀잎에 맺힌 이슬 같은 기억이 아니던가?
◇당신도 이렇게 죽을 수는 없다고 억울해 하지는 않았던가?
◇앞으로 할 일이 이렇게 많은데 라며 죽음에 저항하지는 않는가?
◇이렇게 죽을 수는 없다고 신을 원망하지는 않는가?
당신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이 험한 인생을 살아 오면서 언제 이렇게 진솔하고 겸허하게 삶과 죽음, 미움과 사랑,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하여 아쉬움을 깊이 느껴 본 적이 있었는가.
당신이 만약 어떤 사고로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 하였다고 가정한다면 이런 고뇌의 시간과 인생에 대한 깊은 반성의 좋은 기회도 없지 않은가?

교통사고나 다른 사고처럼 한마디 말도 없이 가는 것에 비한다면 그래도 얼마나 행복한 것인가. 오히려, 당신에게 신이 배려하여 참회와 반성과 재기 할 수 있는 기회와 인생을 새로운 각오로 살아 갈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해 주셨다고 생각하라.

이제부터 남아있는 시간이 신이 나에게 베푼 보너스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용서하고 사랑하고 이해하고 남을 돕는 시간으로 보람 있게 사용한다면 당신의 인생은 더욱 값질 것이다

지금 당신이 살아있는 이 시간이 어제 생을 마감한 사람에게는 얼마나 살고 싶은 소중한 시간이겠는가. 이 기회는 아무에게나 오는 것이 아닐 것이라고 자위하면서 새로운 삶의 전환점을 당신에게 요구한 그 어떤 섭리에 따를 마음가짐으로 자세를 가다듬어 겸손하고 진지한 삶을 살아갈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제2의 인생을 개척하며 죽음을 초월한 마음가짐으로 살아갈 때 암도 극복될 수 있을 것이다.

-현대과학 암연구소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