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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환자를 위한 작은정보

암 예방에 좋은 토마토, 여자들이 먹으면 더욱 좋은 '토마토'?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1. 16.

암 예방에 좋은 토마토, 여자들이 먹으면 더욱 좋은 '토마토'?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대표적인 헐리우드 패셔니스타이자 가십걸인 배우 린제이 로한. 그는 토마토로 만든 음식만을 섭취하는 일명 '토마토 다이어트'로 무려 13kg을 속성으로 감량한 전력을 갖고 있다.

당시 린제이 로한은 토마토를 생으로 먹기도 하고 데쳐먹기도 했으며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 등 다양한 조리방법으로 먹되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는 철저히 제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린제이 로한이 감행한 이런 '원푸드 다이어트' 스타일의 극단적인 방법은 올바른 다이어트 법으로 선뜻 추천할 수는 없는 것이 사실.

그러나 이렇듯 '극단적으로' 섭취하는 것만 지양한다면 토마토는 다이어트에 있어 탁월한 채소임이 분명하다. 특히 여성들이 섭취하면 건강적인 측면에서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어 더욱 더 추천되는 토마토. 토마토의 매력은 무엇일까.

'변비해소'에 탁월한 토마토

개당(200g기준) 30kcal라는 적은 열량을 지녀 다이어트식으로 각광받는 토마토.

토마토에 들어있는 섬유질은 변비를 없애주고 대장의 작용을 원활하게 해서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따라서 토마토를 장기간 섭취하면 숙변이 제거되고 피부가 깨끗해진다.

토마토나 당근 등 녹황색 채소에 들어있는 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바뀌는데 이것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매일 섭취해야 한다. 또한 체내의 수분량을 조절해 과식을 억제하고, 소화를 촉진시켜 위장, 간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해준다.

골다공증과 당뇨병예방에도 특효

토마토는 노화를 막고 골다공증이나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갱년기 이후의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골다공증은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뼈에 구멍이 생기고 쉽게 골절되는 병으로 특히 고령자인 경우 조심해야 하는데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 K는 골다공증에 좋은 성분이다. 이외에도 토마토에는 비타민 A, B, C 등과 칼륨, 칼슘 등이 들어있다.

토마토는 수분의 대사를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신장의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이나 부종이 있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샐러리나 파슬리 등 향미 야채와 함께 샐러드를 만들어 먹으면 정신적 스트레스로 생긴 방광염의 증상을 가라앉히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도 토마토가 좋다. 토마토와 수박을 함께 넣어 주스를 만들어 마시면 신진 대사를 촉진시켜 소변량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

핫요가 및 건강뷰티 전문업체 14일동안(www.2week.co.kr) 인천점 김유미 영양사는 "토마토는 암을 예방해준다. 특히 김치와 같이 소금에 절인 음식이나 구운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토마토로 만든 식품을 함께 먹으면 좋은데 토마토에 들어 있는 비타민 C는 다른 과일이나 채소에 들어있는 비타민 C보다 강력한 발암 억제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식전 한 개씩 섭취하면 포감만을 더해줘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