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류별 암/대장암

[스크랩]'대장암' 발병 예방하는 유전자 있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12. 31.

'대장암' 발병 예방하는 유전자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해로운 유해물질로 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가 또한 대장암 발병을 예방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던디대학 연구팀이 'PNAS' 저널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소장내 암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쥐에 있어서 GSTP라는 단일 유전자를 제거하는 것이 종양 발병 위험을 50배 가량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유전자 제거시 선암이 증가하는 것이 장내 염증을 심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 이 같은 유전자를 제거하는 것이 폐암과 피부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이번 연구결과 대장암에 있어서는 유전자 제거시 쥐의 소장내 염증이 증가하는 방식으로 암이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내 염증은 이미 용종이라는 선암처럼 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은 일부 암성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유전자가 이 같은 염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바로 임상적으로 적용할 수는 없지만 브로콜리등의 일부 식품이 GSTP를 강화시킬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인체 대상 임상시험을 통해 확증된다면 대장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추가적인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
블로그 가기 http://bunnygirl.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