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이겨내기 위한 치료 계획
(1) 암에 걸리면 환자의 성격이 변한다고 생각하라.
암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암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는 일이다. 암이란 병은
죽음과 싸워야 하는 병이기 때문에 환자나 보호자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된다.
보호자가 받는 스트레스보다도 환자 본인이 겪는 스트레스는 이루 말 할 수 없이 크다.
죽음에 대해 공포심이 가득할 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게 성격이 변하게 된다.
(2) 스트레스를 극복한다면 치료율이 50%는 상승한다고 보라.
스트레스는 혈액 순환에 장애를 유발하여 암 치료를 어렵게 한다.
스트레스는 면역 기능의 저하를 초래한다.
(3) 치료에 들어가기 전 유념해야 할 사항
치료에 들어가기 전에 어떻게 투병 생활을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계획을 세운 후
에는 일관되게 유지해야 한다. 암치료란 마라톤과 같이 장기간 투병생활을 해야 한다.
불안한 마음에 치료 계획도 없이 이 약 저 약 손대다가 암과 효과적으로 싸워 보지도
못하고 치료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암 치료란 돈을 많이 들여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얼마나 열심히 투병생활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약만으로 암을 고친다면 암이란 결코 무서운 존재가 아닐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투병
생활을 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수술전 환자나 보호자가 해야 할 일
수술은 장기의 일부나 전부를 절제하는 치료법으로 인체에 많은 부담을 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부담을 안고서라도 수술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암 치료의 현실이다.
그래서 첫번 째로 수술 전에 해야 할 일은 수술로 인한 인체의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열심히 운동(등산)을 하는 것이 좋고, 두번 째로 치료에 대한 확신과 용기를 환자에게
심어 주어 암에 대한 공포심, 죽음에 대한 공포심 등 스트레스를 극복하게 해야 한다.
어려운 병일수록 방향을 정확하게 잡고 병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 수술 후 반드시 조직검사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라.
수술 후 조직검사 보고서에 따라서 희비가 엇갈리는 경우가 많다.
수술 전에는 종양의 크기가 크고 임파절로 전이가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했는데
조직 검사 보고서에는 조기 암으로 판정되는 경우도 있고, 수술 전에는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보였는데 조직 검사에서는 많은 임파절에 전이가 이루어져 있는 경우도
나타난다.
조직 검사 보고서 내용을 파악할 때에는 반드시 장막(장기외부막), 임파절 침범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장막이나 임파절 까지 암세포가 침범한 상태라면 이미 암세포가 한 장기를
떠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술이 불가능하여 마지막 대안으로 항암제를 투여 할 때에는 종양의 완전 제거는
어려운 일이다. 단지 종양의 체적을 줄인다든지 종양의 성장을 일시 정지시키는 효과를
위해하는 것이다.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항암제로 고형암(종양 덩어리)을 완벽하게
제거한다는 것은 이제까지 치료 통계 상 어려운 일이다.
*수술후 빠른 회복을 위하여.
암수술 후 환자의 체중은 10㎏정도 줄게 된다. 신진대사의 기능이 약해지고 소화기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수술 후 음식을 먹을 수 있을 때부터 10일간은
유동식을 해야 한다. 사골을 잘 고아서 기름을 제거하여 먹도록 하고, 깨, 죽, 미음, 동치미
등으로 식사를 하여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한다.
수술 후 보통 2~3주 지나면 퇴원을 하는데, 퇴원 후에는 밥은 먹어도 되지만 채식 위주로
식사를 하고 소식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체력을 회복하는데 가장 중요한 방법은 운동을 하는 것이다.
하루 한 시간정도는 등산을 해야 체내에 산소 공급을 원할히 할 수 있고
신진대사 기능이 증가되어 체력이 빨리 회복 된다.
수술 후에 기운이 없다고 누워 있으면 안된다.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몸을 움직여야 한다.
누워 있는 시간이 많으면 체력은 더 떨어진다.
퇴원 후 식이요법과 운동 요법을 겸용해야만 체력이 빠른 속도로 회복된다.
수술 후에 항암제를 투여하기로 결정한 환자는 가급적 퇴원 후 한 달 정도 열심히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으로 체력을 회복하고 나서 항암제를 투여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에 바로 항암제를 투여하면 체력의 소모가 심해져 심한 부작용이 나타나게 된다.
한 두 달 후에 항암제를 투여한다고 해서 문제될 것은 없다.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 > 암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암' 환자 '치매' 동반되면 오래 못 산다 (0) | 2009.12.25 |
---|---|
암을 예방하려면 체온을 높여라! 아이소매트릭스에서 밸런스 워킹법까지 (0) | 2009.12.24 |
암관리 (0) | 2009.12.20 |
(스크랩) 암세포도 스스로 생존할 생각을 합니다. (0) | 2009.12.15 |
[스크랩]명의 황성주 내가 생각하는 암은 이것이다 (0) | 2009.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