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윤성 유방암의 새로운 치료접근법이 최초로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 페스트웨일러 주립대학 암센터(LSU Health Sciences Center) 수레시 알라하리(Suresh Alahari)박사는 새로운 마이크로RNA 'miR-27b'가 유방암 전이를 자극하고, 유방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종양억제유전자 ST14를 비활성화 시킨다는 것을 밝혀냈다. 마이크로RNA는 표적 유전자를 묶어 유전자의 기능을 감소시키고, 종양유전자와 종양억제유전자를 활성화시킨다.
연구팀은 'miR-27b'가 정상세포에 비해서 침윤성 유방암에 다량 포함돼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 암이 증식되는 동안 'miR-27b'는 증가하는 한편, ST14유전자는 기능이 감소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유전자가 유방암의 조기감지를 위한 표지자가 된다.
연구팀은 “우리 연구는 앞으로 ST14가 유방암을 억제시키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전임상을 계획하고 있다”며 “miR-27b와 ST14의 상호작용을 막는 것 또는 ST14 기능을 조절하는 것은 유방암의 새로운 치료접근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암학회(The American Cancer Society)에 따르면 2009년 침윤성 유방암으로 진단된 환자는 총 19만 2370명이며, 이 중 1910명은 남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올해 4만 610명으로 추정되며, 여성은 4만 170명, 남성은 440명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결과는 21일(현지시간) 생화학지(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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