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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유방암

(스크랩)침윤성 유방암의 새로운 치료접근법이 최초로 나왔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12. 20.

침윤성 유방암의 새로운 치료접근법이 최초로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 페스트웨일러 주립대학 암센터(LSU Health Sciences Center) 수레시 알라하리(Suresh Alahari)박사는 새로운 마이크로RNA 'miR-27b'가 유방암 전이를 자극하고, 유방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종양억제유전자 ST14를 비활성화 시킨다는 것을 밝혀냈다. 마이크로RNA는 표적 유전자를 묶어 유전자의 기능을  감소시키고, 종양유전자와 종양억제유전자를 활성화시킨다.


 연구팀은 'miR-27b'가 정상세포에 비해서 침윤성 유방암에 다량 포함돼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 암이 증식되는 동안 'miR-27b'는 증가하는 한편, ST14유전자는 기능이 감소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유전자가 유방암의 조기감지를 위한 표지자가 된다.

연구팀은 “우리 연구는 앞으로 ST14가 유방암을 억제시키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전임상을 계획하고 있다”며 “miR-27b와 ST14의 상호작용을 막는 것 또는 ST14 기능을 조절하는 것은 유방암의 새로운 치료접근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암학회(The American Cancer Society)에 따르면 2009년 침윤성 유방암으로 진단된 환자는 총 19만 2370명이며, 이 중 1910명은 남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올해 4만 610명으로 추정되며, 여성은 4만 170명, 남성은 440명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결과는 21일(현지시간) 생화학지(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