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미래를 여는 암 진단기술
ㆍ캡슐 내시경 등 '맞춤형 의학 실현의 시대' 도래
ㆍ암줄기세포 찾으면 암발생 10~20년전 사전 진단
ㆍ암줄기세포 찾으면 암발생 10~20년전 사전 진단
미래를 여는 암 진단기술로는 의학과 공학을 접목한 인체 영상진단법과 더불어 인간게놈프로젝트 이후 새롭게 발전되고 있는 '오믹스' 기법을 통해서 종양표지자를 검사하는 암의 조기검진을 들 수 있다.
현재에도 인체 장기를 직접 들여다 볼 수 있는 위내시경, 대장내시경술이 암 조기진단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유방촬영술이나 초음파검사, 위장관촬영술이나 대장촬영술, 그리고 대장용종을 직접 제거까지 가능한 내시경도 개발되어 점차 일반화되고 있다. 암의 조기진단에 사용되고 있는 종양표지자는 간암 조기검진에 AFP, 전립선암의 PSA 만이 공식적으로 인정되고 있다.
미래를 여는 암 진단기술의 대표적 예로는 캡슐내시경과 가상내시경을 들 수 있는데, 먼 미래가 아닌 현재에도 개발되어 임상에서 사용되는 진단기술이다. 캡슐내시경은 아직 방향을 조절할 수 없어 위나 대장보다는 내시경이 불가능한 소장의 탐색에 사용되며, 암이 의심되는 부위가 있어도 조직검사를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광학의 발달로 내시경 영상을 확대하여 조직을 직접 볼 수 있는 방법이 개발 중이다. 만약 암세포만 특이하게 발광을 시키는 물질이 있다면 미래에는 암 추적 나노형광물질과 고해상도 현미경적 영상이 가능한 캡슐내시경으로 간단하고 정확히 암 진단을 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는 전신 PET/CT는 생체대사현상을 보여주는 양전자단층촬영(PET)과 해부학적 형태를 보여주는 다중검출 CT를 결합한 진단 장비다. PET는 포도당 대사 이외에 DNA합성, 유전자치료 활성도 측정, 줄기세포 추적, 항체를 이용한 암 추적 등 다양한 분자영상에 응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물리학, 화학, 생물학, 컴퓨터공학, 의학의 협동에 의한 결정판이다. 수년 내에 CT뿐 아니라 고해상도 MRI와도 결합된 PET/MRI가 개발 예정이다.
현재에도 인체 장기를 직접 들여다 볼 수 있는 위내시경, 대장내시경술이 암 조기진단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유방촬영술이나 초음파검사, 위장관촬영술이나 대장촬영술, 그리고 대장용종을 직접 제거까지 가능한 내시경도 개발되어 점차 일반화되고 있다. 암의 조기진단에 사용되고 있는 종양표지자는 간암 조기검진에 AFP, 전립선암의 PSA 만이 공식적으로 인정되고 있다.
미래를 여는 암 진단기술의 대표적 예로는 캡슐내시경과 가상내시경을 들 수 있는데, 먼 미래가 아닌 현재에도 개발되어 임상에서 사용되는 진단기술이다. 캡슐내시경은 아직 방향을 조절할 수 없어 위나 대장보다는 내시경이 불가능한 소장의 탐색에 사용되며, 암이 의심되는 부위가 있어도 조직검사를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광학의 발달로 내시경 영상을 확대하여 조직을 직접 볼 수 있는 방법이 개발 중이다. 만약 암세포만 특이하게 발광을 시키는 물질이 있다면 미래에는 암 추적 나노형광물질과 고해상도 현미경적 영상이 가능한 캡슐내시경으로 간단하고 정확히 암 진단을 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는 전신 PET/CT는 생체대사현상을 보여주는 양전자단층촬영(PET)과 해부학적 형태를 보여주는 다중검출 CT를 결합한 진단 장비다. PET는 포도당 대사 이외에 DNA합성, 유전자치료 활성도 측정, 줄기세포 추적, 항체를 이용한 암 추적 등 다양한 분자영상에 응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물리학, 화학, 생물학, 컴퓨터공학, 의학의 협동에 의한 결정판이다. 수년 내에 CT뿐 아니라 고해상도 MRI와도 결합된 PET/MRI가 개발 예정이다.
인간유전자 지도 완성 사이언스지 표지(2001).
암에도 줄기세포가 있다.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를 하면 99%의 암세포는 죽지만 1%도 안되는 줄기세포는 살아남아 재발을 일으킨다. 불행하게도 아직 정상 줄기세포와 암 줄기세포를 구별하지는 못하지만, 10~20년 후 미래에 암줄기세포를 찾아낼 수 있다면 암 치료 후 재발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암 발생 10~20년 전에 사전에 진단하여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오믹스' 개념에 입각하여 암의 특이항원 혹은 악성종양 세포에서 과 발현되는 단백질에 대한 항체 등의 개발을 통해 영상기법인 PET나 MRI와 결합되는 방법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또한 유전체 의학의 발달은 암에 국한되었던 유전자 검사를 보다 일반화시켜서, 개인의 유전적인 체질에 따라 암 검사의 항목과 검사방법, 검사의 주기를 변경하는 맞춤형 의학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 서울의대 유근영 교수 / 전 국립암센터 원장 /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http://blog.naver.com/bkkyy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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