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과일·채소'' 섭취 ↑, ''육류''는 ↓ ''유방암'' 예방

''과일·채소'' 섭취 ↑, ''육류''는 ↓ ''유방암'' 예방

 

 

과일이나 채소및 전곡류를 많이 먹고 당분이 많은 식품이나 가공육은 적게 섭취하는 것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미국립암센터 연구팀이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5만명 이상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은 식습관을 가진 마르고 젊은 여성들이 서구적 식습관을 가진 여성들 보다 유방암이 발병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결과 이 같은 식습관을 가장 잘 지킨 정상체중인 여성중 20% 가량에서 유방암이 발병할 위험이 33% 가량 낮은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폐경전인 여성에서도 이 같은 건강한 식습관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30% 가량 낮췄다.

연구팀은 과거 다른 연구에서도 건강한 식습관이 과체중인 여성에서는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추지 못하는 반면 건강한 체중의 여성에서는 낮추는 것으로 나타난 바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은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건강한 식습관이 유방암을 예방하는 효과는 주로 마른 여성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