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새싹보리, 항암·미백·항산화 효과 커"

"새싹보리, 항암·미백·항산화 효과 커"

 

새싹보리에 항암 등 다양한 효과를 내는 기능성 물질이 들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 신소재개발과는 새싹보리에서 항암과 미백, 항산화 효과가 탁월한 기능성 생리활성 물질 '루테오린'을 처음으로 분리, 정제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루테오린이 암이나 노화를 유발하는 유해활성산소종(ROS)을 제거하는 활성이 비타민C보다 3배 뛰어나고, 새싹 밀보다도 미백효과가 2배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새싹보리는 노화방지 효과가 탁월한 수퍼옥사이드 디스뮤타제(SOD)의 함유량도 새싹밀보다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새싹보리는 일반 아파트의 베란다 등 가정에서 손쉽게 재배해 녹즙·샐러드·비빔밥 등의 형태로 먹을 수 있다. 보리 종자를 물에 3시간 정도 불려서 흙에 뿌린 뒤, 흙이 마르지 않을 정도의 수분만 유지시켜주면 파종 후 7~10일이 지나서 식용이 가능하다. 10~15㎝ 정도 자란 새싹이 먹기도 좋고 많은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신소재개발과 강항원 과장은 "새싹보리는 루테오린과 SOD 외에 사포나린과 페루릭산 등의 기능성 물질도 포함하고 있다"며 "천연비누와 미용팩, 티백차 등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고 의약품 소재로도 개발이 가능해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새싹보리, 항암·미백·항산화 효과 커"|작성자 희망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