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운동, 대장암 예방효과 있다 | ||||
운동과 대장암 발생 연관성 전향적 조사 | ||||
적절한 운동이 남성들의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병원 산업의학과 이경재 교수팀이 일본인을 대상으로 운동과 대장암 발생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운동을 많이 하는 남자들이 상대적으로 운동을 적게 하는 남자들보다 30% 정도 대장암이 적게 걸린다는 사실을 밝혔다.
연구팀은 운동을 단위활동에 사용한 에너지의 양(MET시간단위)으로 환산하여 분석했으며, 이 때 운동을 많이 한 사람들과 적게 한 사람들을 비교했다. 그 결과 운동을 상대적으로 많이 한 남자들의 비교위험도가 0.69 (95% 신뢰구간 0.49-0.97)로 나타나 운동이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 결과, 운동량과 대장암 발생 간에 유의한 용량-반응 관계를 보여주고 있어, 운동량이 증가할수록 대장암 발생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 운동을 많이 할수록 좋다는 긍정적인 예방효과를 보여주는 결과를 얻었다. 이경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와 같은 동양인을 대상으로 전향적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코호트 연구결과이므로 우리나라 사람들도 운동과 대장암과의 연관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연구결과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일본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결과로 국제암학회지인 ‘Cancer Causes Control 2007년호’에 소개됐다. 운동과 대장암 발생의 연관성을 전향적으로 조사했으며 남녀 간의 차이와 대장암 발생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연구했다. 1995년과 1998년 두 차례에 걸쳐 총 6만5천22명(남자 2만9천842명 여자 3만5천180명)을 평균 6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결과이다. 이 연구기간 동안 486명에서 대장 직장암이 발생했으며, 이 중 154명은 근위부 대장암(proximal colon cancer), 166명은 원위부 대장암(distal colon cancer), 149명은 직장암으로 진단됐다. 운동과 대장암 발생과의 연관성은 대장 부위에 발생하는 암에서만 관찰되었으며, 특히 일본인 남자에서는 근위부 대장암에서 일관된 연관성을 보였다. ◆ 대장암(Large Intestine Cancer)의 증상은?
암이 진행되면 출혈이 있을 수도 있으며, 변이 장관의 벽을 자극함으로써 분비된 점액이 혈액과 섞여 점혈변이 나오는 수도 있다. 직장암의 경우에는 결장암과 달리 처음부터 배가 아프거나 붓거나 하는 일은 없다. 직장암의 초기증세는 배변의 이상으로 화장실에 자주 드나들게 된다. 또 변을 보아도 시원하지가 않으며, 변이 가늘거나 굵어지게 된다. 가장 흔한 증상은 변과 함께 출혈을 하는 것이다. 이 같은 증후에 따라 빈혈이 오고 체중감소와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생긴다. 진단은 대장과 관련된 증세를 보이는 환자에게 △직장 수지 검사 △분변 잠혈검사 △대장조영술 등이 필수적이다. 필요에 따라 S상 결장경 검사 및 결장경검사를 통한 조직검사가 행해진다. 최근에는 조기진단 목적으로 흔히 CEA 수치검사 및 분변 잠혈, 반응검사가 널리 이용되고 있다. 5년 평균생존율은 보고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30 % 정도이며, 약 60~70 %의 재발률을 보인다. 재발시에는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며, 이러한 재발의 조기발견을 위해 CEA 수치검사의 추적관찰이 보편화되어 이용되고 있다. | ||||
/우정헌 기자 rosi@ksf.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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