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요관암
신우암은 신배(renal calyx), 신우(renal pelvis), 누두(infundibulum) 전역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요관암은 하부요관에서 가장 많이 생기지만, 중부요관과 상부요관에서도 발생합니다.
신우와 요관, 신우와 방광에 동시에 암이 생길 수 있고, 신우와 요관의 요상피암 환자 중 15~50%에서는 방광 요상피암이 동반됩니다. 따라서 요상피암이 발생한 환자는 요로 전체에 검사를 받아 동반된 다른 요상피암의 유무를 파악해야 합니다. 매우 드물게 신우요관암이 양쪽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신우요관암의 원인
직업적인 요인
화학발암물질에 의한 발생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구체적으로 현재 제조 및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염료나 도료 등인 벤진, 베타나프틸라신 등에 장기간 동안 접촉한 경우입니다.
특정 약제
진통제인 페나세틴을 장기 복용한 경우나 특정 종류의 항암제(사이클로포스아미드)를 사용한 경우에 발생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
요상피암의 발생 위험률을 높입니다.
커피
하루 7잔 이상의 커피 섭취도 신우요관암의 위험인자로 작용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만성적인 염증이나 결석
만성적인 염증이나 결석 등에 의한 반복적인 점막자극은 편평세포암과 선암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린츠 증후군Ⅱ(Lynch syndrome, 유전성 비용종성 대장암)는 신우와 요관의 요상피암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우요관암의 일반적인 증상
혈뇨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며 60~90%의 환자에게서는 육안으로 확인되는 무통성 혈뇨가 나타나고 약 12%의 환자에게서는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현미경적 혈뇨가 나타납니다.
통증
주로 옆구리에서 나타나며, 요관에 혈전이 막힌 경우나 암이 주위로 진행된 경우에 일어납니다.
수신증
수신증은 종양이 서서히 자라서 요관을 막아 상부요로의 확장이 일어난 증상으로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신장의 기능을 잃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체중감소, 식욕감퇴, 뼈의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우요관암의 진단방법
영상진단검사
▶ 경정맥신우조영술
경정맥신우조영술은 조영제를 정맥에 사용한 다음 몇 차례에 걸쳐 X선 촬영을 하는 검사로, 신장 기능에 문제가 없는 경우 사용합니다. 이 검사로는 조영제가 신장에서 신우나 요관으로 배설되는 상황, 종양의 유무 등의 이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복부초음파검사
복부초음파검사는 신우 내에 종양이 있는지, 수신증이 있는지, 신우요관에 발생한 결석인지 등의 감별에 도움을 주는 검사로 간편하고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 역행성신우조영술
역행성신우조영술은 방광경을 사용하여 요관 입구로부터 가느다란 튜브(카테터)를 삽입하고 이 카테터를 통해 조영제를 주입하면서 사진 촬영하는 검사입니다.
▶ 전산화단층촬영(CT)
전산화단층촬영은 신우암과 신세포암의 감별에 도움이 되며, 신우와 요관암의 주위 장기로의 침범 여부나 임파선 혹은 원격 장기로의 전이 여부 등을 판단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골스캔
골스캔은 방사성동위원소를 사용하여 뼈로의 전이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관경검사
혈뇨가 확인된 경우 우선 출혈하는 원인을 발견하기 위해 방광경검사를 합니다. 신우요관암보다는 방광암의 발생 빈도가 더 높기 때문에 우선 방광암 존재의 유무를 검사합니다.
요세포검사
요세포검사는 소변에 암세포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로 암세포의 존재 유무를 판정할 수 있습니다.
신우요관암의 치료방법
외과적치료
▶ 근치적 수술법 (신요관전적출과 방광부분절제술)
암이 발생한 쪽의 신장, 요관, 방광벽의 일부를 모두 절제하는 방법으로 신우요관암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 보존적 수술법 (요관 부분절제술, 부분신적출술, 부분신우절제술, 전기소작술 등)
보존적 수술법은 개복수술 혹은 요관경을 통해 종양만을 제거하거나, 요관의 상부에 발생한 종양의 경우는 종양을 포함하여 요관의 일부를 절제하고 다시 이어주거나, 하부에 발생한 경우에는 요관을 절제한 후에 요관을 방광과 문합하는 수술 방법을 말합니다.
항암화학요법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 전이한 경우에는 외과적 치료 적용대상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이 경우 항암화학요법을 실시합니다.
방사선치료
요상피암에 대해서는 별로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일부에서 보조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신우요관암의 일상생활
외과적 수술 후 한쪽 신장만 남아 있더라도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수술 후 대략 8주 후에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지만 무거운 물건을 드는 일이나 과격한 신체운동은 피하고 남아 있는 신장에 외상이나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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