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암 발생 전의 징조 |
피부암은 위장술이 뛰어나다. 여러 종류의 만성피부질환으로 위장하거나 은닉하여 암조직을 발전시킨다. 초기에 암의 징조를 빨리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다.
1. 노년성 변성피부위축증 - 노인의 피부가 점차 위축되는 증상이다. 원인은 피부의 영양공급장애와 억제세포의 이상증식능력 감소 때문이다. 이것은 암의 발생기초가 되며, 외적인 자극인 물리화학적 소인이 암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2. 만성피부염증 - 오랜 치료에도 잘 낫지 않는 피부궤양이나 상처, 특히 화상으로 인한 상처, 피부백반증 등은 피부의 보호막을 파괴하여 피부의 정상적인 영양공급을 교란시킴으로써 암이 발생하는 기반을 조성하게 되는 것이다.
3. 피부백반증 - 완고한 피부소양증, 피부습진이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피부백색증은 가능성이 더 높고, 여기에 사마귀 같은 혹이 생기면 경각심을 갖고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4. 착색성피부건조증 - 이것은 유전과 관계되는 질환이다. 피부에 착색과 위축을 특징으로 한다. 때로는 외적으로 피부암의 전형적인 모습을 갖추지 않으면서, 내부로 전이된다. 이런 점이 이 병의 위험도를 높게 만드는 요인이다. 일정한 암 발병률도 있다.
5. 노인층의 피부 사마귀와 피부각화증 - 노인층의 표피세포각화 정도가 심해지면 편평상피암으로 발전할 기초가 될 수도 있다. 태양광선과 화학물질 등이 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6. 방사선성피부염 - 방사선과 관계를 갖는 직업병이다. 잠재적으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 피부암 분류에 따른 조기징조
1. 피부흑색증 - 검은 점이 갑자기 민감해지면서 커지거나 모발이 빠지고 색상이 짙어지거나 꽃모양의 돌기가 생기고, 국부가 아프거나 가렵고, 점의 주위경계가 흐려지면서 삼출액이 나오면 암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징조다.
2. 편평상피암 - 피부암 중 약 80%를 차지하며 주로 노년층에 발병한다. 장기간 태양광선에 노출되거나 방사선 화학물질과 관계가 있다. 머리·목·사지 등 외부 노출 부위에 많이 발생한다. 초기에는 가렵거나 아프지도 않는 딱딱한 덩어리 모양의 구진(丘疹) 혹은 사마귀 모양의 융기물이 나타난다. 장기간 아무런 변화가 없다가 어떤 자극이나 유발원인으로 인해 점차 색이 변하면서 커지고 일정한 자극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세는 조기징조다. 시간이 지나면서 환자가 불편함을 느끼고, 점차 삼출물이 나오면서 궤양·출혈 등의 증상이 생기면서 림프절에 전이되면 초기를 벗어난 상태가 된다.
3. 기저세포상피종 - 기저세포상피종은 악성도가 비교적 낮다. 노년층에서 자주 보이는데, 국부의 궤양을 특징으로 하고 진행속도가 느리다. 또 전이가 적으며 눈·코·귀 등 얼굴 주위에서 잘 발생한다. 초기에는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으며, 사마귀 같은 혹의 중앙이 패거나 혹 주위에 화산구모양이 생기면서 궤양을 일으킨다. 이때 항생제 치료나 오랜 치료에도 효과를 보지 못하면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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