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즙은 간에서 형성돼 담낭이라는 곳에서 농축, 대기하면서 위·십이지장을 거친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데, 담석증은 이러한 담낭과 담관에 담즙의 구성 성분들이 돌 같이 굳어져 결정이 생기는 병이다. 원인으로는 당뇨병, 잦은 임신, 비만, 고칼로리식, 담낭이나 담관의 염증 등을 들 수 있는데 가장 큰 원인은 과다한 콜레스테롤 섭취다. 주된 증상은 통증. 배꼽을 중심으로 오른쪽 상복부에서 시작된 통증이 오른쪽 어깨나 등쪽으로 번진다. 대개 1시간에서 많게는 하루 동안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 육류 등의 음식 섭취 후 잦은 소화불량도 나타난다. 이외 주변 온도에 관계없이 춥고 떨리는 증상과 구역,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담낭 조영법이나 초음파 등을 이용해 담석증을 진단할 수 있는데, 초음파 검사가 간편하고 정확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된다. 담석이 콜레스테롤 담석이거나 뚜렷한 증상이 없고 크기도 직경 1cm 이하라면, 경구 약물투여나 용해법 등으로 치료하는 곳도 있지만 외과적 수술을 통한 제거가 원칙이다. 치료 효과는 개복수술 못지않고 미용상으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기 때문에 최근에 복강경을 이용한 담낭절제술이 주로 행해진다. 담석증을 예방하기 위한 절대적 방법은 없다. 다만 모든 소화 관련 질환이 그렇듯 규칙적이고 다양한 영양소가 결합된 균형된 식단 조절이 중요하다. 이외 폭음과 과다한 지방, 콜레스테롤 섭취는 피한다. 담석증을 얘기할 때 흔히 4F가 언급된다. 여성(Female), 비만(Fatty), 40대 이후(Forty), 多임신 (Fecund)을 뜻하는 4F의 경우 담석증 발병률이 통계적으로 높기 때문인데, 이런 분들은 특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창원 상쾌한 연합외과의원 장종원 원장) 출처 경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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