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국가암정보센터입니다. 어머니께서 신장암 수술을 받으셨군요, 가족들 모두 걱정이 많으셨겠습니다. 신장암의 치료방법과 식생활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자료를 올립니다. ▶ 암 치료방법은 어떻게 결정하게 되나요? 암의 치료방법은 진단된 암의 종류, 암의 진행단계(암세포가 퍼진 정도), 환자의 전신상태(간기능, 신장기능, 심폐기능 등), 환자의 나이 등 여러 가지 상황을 전체적으로 고려하여 다양한 치료방법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따라서 담당의사와 충분한 상의 후에 적합한 치료방법을 결정하셔야 합니다. 암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수술요법,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국소치료법, 호르몬요법, 광역학치료법, 레이저치료법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면역요법, 유전자요법까지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 신장암의 치료방법 신세포암의 치료는 암의 진행 정도(병기)와 환자의 연령, 전신 상태, 동반된 다른 질환의 유무 등에 따라 결정하게 됩니다. 현재로는 수술로 암을 제거하는 것이 최선이며, 다른 장기에 전이가 있는 경우는 면역요법이나 면역화학요법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신세포암은 일반적으로 방사선치료나 항암화학요법에 잘 반응하지 않으므로 철저한 수술적 치료가 완치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다른 장기로 전이가 없는 국한된 신세포암의 경우는 근치적 신적출술이 시행되고 경우에 따라 부분 신절제술, 복강경하 근치적 신적출술 등이 시행됩니다. 다른 장기에 전이가 있거나 재발성 신세포암의 경우에는 전이병소절제술, 신적출술 등의 수술적 치료, 인터루킨-2나 인터페론을 이용한 면역요법, 항암화학요법과 면역요법을 함께 사용한 면역화학요법 등이 사용됩니다. 각각의 치료는 병기와 환자의 상태, 병의 상태에 따라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게 되며, 암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을 차단하는 신동맥색전술, 전이 부위에 대한 방사선치료, 새로운 임상시험 등도 적용됩니다. 항암요법의 경우 수술 후 병리학적 병기가 높은 경우에 시도되고 있으나, 어머니의 치료방침에 대해서는 어머님의 상태를 잘 알고 계시는 주치의께 여쭤보시는 것이 어머님의 적절한 치료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신장암의 재발 및 전이 ( 추적검사의 필요성 ) 신세포암의 수술 후 재발은 대개 1~2년 사이에 많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수술 후 15년 이상 된 경우에도 재발한 보고가 있어 수술 후 재발이나 진행 여부에 대한 추적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수술 후 조직 검사에서 림프절 전이나 신정맥 침범이 있었던 경우는 재발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술 후 추적 검사는 종양의 병기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개 수술 후 1~2년 간은 매 3개월마다, 그 이후 5년까지는 매 6개월마다, 5년 이후에는 1년마다 추적 검사를 시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적 검사로는 이학적 검사, 혈액검사, 흉부 단순촬영 등을 시행하며, 필요시에는 전산화단층촬영, 골스캔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 신장암 환자의 식생활 신세포암 환자가 한쪽 신장을 수술로 제거해도 반대쪽 신장기능이 정상이라면, 일상적인 활동이나 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으므로, 식이나 영양섭취에 크게 주의할 사항은 없습니다. 수술 후에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하면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며, 신독성이 있는 약제나 약물의 섭취도 주의를 요합니다. 수술 후나 치료 중에 식이나 영양 섭취에 크게 주의할 사항은 없습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고른 영양섭취, 충분한 야채, 과일 및 단백질 섭취는 치료나 치료 후의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과음이나 과도한 지방 섭취는 피해야 하며, 균형잡힌 식사가 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식생활 암은 환자의 대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균형 잡힌 영양섭취는 환자 치료에서 어느 치료법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으며, 면역기능을 높이는 식생활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대체적으로 잘 먹는 사람이 감염에도 강하고, 부작용도 적으며, 보다 회복이 빠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암환자들은 질병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입안 염증, 입맛 변화 등과 같은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최대한 아프기 전처럼 정상적인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암을 치료하는 특별한 식품이나 영양소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사로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 비타민 및 무기질 등을 공급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영양관리 ▶ 탄수화물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열량을 공급하는 주요 에너지원으로, 부족하게 되면 기초체력 저하, 피곤함, 체중감소 현상의 특징을 보이게 됩니다. 탄수화물이 풍부하게 포함된 음식으로는 밥, 국수, 빵, 떡,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이 있습니다. ▶ 단백질 단백질은 체세포의 구성 요소로서 우리의 몸을 구성하고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며, 각종 효소, 호르몬, 항체의 성분이 됩니다. 단백질 식품으로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와 생선류, 조개류, 계란, 두부, 우유 등이 있습니다. ▶ 지방 지방은 탄수화물과 같이 우리 몸에 열량을 공급하는 주요 에너지원으로 참기름, 들기름, 콩기름, 버터 등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 비타민과 무기질 우리 신체의 생리기능을 조절하는 대표적인 조절 영양소로 비타민과 무기질이 있는데, 인체의 정상적인 성장, 발달 및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므로, 적은 양이지만 규칙적으로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관리 ▶ 식사의 원칙 식사는 암치료의 전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암환자에 있어서 기본적인 식사원칙은 '잘 먹도록 해주는 것' 입니다. - 아침, 점심, 저녁을 규칙적으로 하고, 반찬은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밥은 매끼 1/2~1그릇 정도로 하고, 간식으로 빵류와 크래커, 떡 등을 조금씩 드시되, 죽인 경우에는 하루 4~5번 이상 자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매끼 단백질 반찬을 꼭, 충분히 섭취하시고, 고기나 생선이 싫다면 대신 계란, 두부, 콩, 치즈 등을 드셔도 됩니다. - 채소 반찬은 매끼 2가지 이상 충분히 섭취하시고, 씹기 힘든 경우나 삼키기 힘든 경우에는 다지거나 갈아서 드시도록 합니다. - 한 가지 이상의 과일을 하루 1~2번 정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우유 및 유제품은 하루 1개(200ml) 이상 드시고, 우유가 맞지 않은 경우엔 요구르트, 두유, 치즈 등을 대신 드셔도 됩니다. - 지방을 제공해 주는 식용유, 참기름, 버터 등의 기름은 볶음이나 나물을 만들 때 양념으로 충분히 사용합니다. - 양념과 조미료는 적당히 사용하되 맵고 짜지 않게 요리하도록 합니다. - 국, 음료, 후식은 적당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열랑 및 단백질의 보충 암환자는 치료과정에서 체중의 감소를 흔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체중의 감소는 암으로 인한 대사작용의 변화와 치료과정에서 발생하는 식욕저하, 설사, 구토, 오심(구역질), 탈수 등으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체중감소는 환자를 허약하게 하고 암에 대한 저항력과 치료효과를 떨어뜨리고 치료기간은 연장시키며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 등을 잘 견디지 못하고 감염에도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체중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자가 음식을 먹기 쉽도록 하고, 열량과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한 여러 가지 요리법과 간식들을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가암정보센터는 개별적인 진료상담을 하기보다는 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암과 관련된 일반적인 정보를 드리므로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러나 저희가 드리는 정보는 의사의 진료를 대신할 수는 없으며, 구체적인 치료방침은 의사의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보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보건복지부·국립암센터에서 운영하는 국가암정보센터 전화상담서비스 (1577-8899)로 전화주시면 친절하게 상담해드리겠습니다. 국가암정보센터 (1577-8899) http//www.cancer.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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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진단을 받으시고 앞으로 받게 되는 치료의 효과 및 부작용에 대해 1.근치적 신적출술을 시행한 경우에는... 일반적인 수술에 따른 합병증인 출혈, 감염, 수술 후 통증과 함께 장폐색, 기흉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신동맥색전술의 경우에는 출혈, 발열 및 통증, 조영제 과민반응, 색전증 등과 함께 복막자극에 의한 구역 및 구토, 색전물질에 의한 타 장기의 허혈성 손상이 초래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큰 부작용 없이 시술이 이루어집니다. 면역화학요법 시행 시에는 감기유사증상을 포함한 면역억제제에 대한 과민반응, 오한 및 발열, 오심 및 구토, 전신 쇠약감, 식욕부진, 두통, 근육통,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빈혈, 백혈구감소증 등의 골수기능부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인터루킨 사용 시에는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Capillary leak syndrome)이라는 현상으로 수분저류로 인한 전신부종, 저혈압, 신부전, 허혈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나 치료 후에는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2.치료현황은... 건강검진의 활성화와 초음파검사 등 영상진단법의 보편화로 최근에는 조기에 진단되는 신세포암이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도 약 30%의 환자는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에서 발견되고, 국한된 신세포암으로 근치적 신적출술을 시행한 경우에도 병기에 따라서는 20~30%에서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들 전이 또는 재발 신세포암은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신세포암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예후인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 중에서도 병의 진행정도를 나타내는 종양의 병기가 가장 중요하며, 신적출술 후에도 부종양증후군증상이 지속되거나, 수술 전 체중감소가 심한 경우 등에는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이 또는 재발 신장암 환자에서는 환자의 활동성, 수술 후 무병기간, 신적출술 시행 여부, 타 장기로의 전이 정도와 전이 부위 등이 예후와 관계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임상적 소견 이외에 환자의 예후와 관계가 있는 병리조직학적 소견으로는 종양의 크기, 종양의 세포분화도, 육종양형종양 유무, 종양세포의 이배체성, p53발현 등이 있으나,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림프절 침범, Gerota근막 외부까지의 침범, 인근 장기로의 침윤 유무 등의 병리학적 병기입니다. 병기에 따른 신세포암의 5년 생존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제 1기 : 88~100% - 제 2기 : 63~88% - 제 3기 : 34~59% * 전이가 없는 T3a~b 병기의 경우는 수술적으로 완전히 제거한 경우에는 T2병기와 예후가 유사하여 5년 생존율이 47~69%입니다. - 제 4기 : 0~20% 3.신세포암 환자에서 한쪽 신장을 적출하였다고 해도... 반대쪽 신장기능이 정상이라면, 활동 및 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으므로, 일상생활에 크게 주의할 사항은 없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몸에 부담이 되지 않은 일상활동은 회복 및 치료에 도움이 되며, 수술 후에 급격한 체중증가는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며, 신독성이 있는 약제나 약물의 섭취도 주의를 요합니다. 암환자라고 해서 일상생활에 큰 구애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암이라는 질병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과, 질병 경과와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신체적 불편함 때문에 변화와 어려움을 겪게 되는 수가 있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 있어서는 심한 불안감과 우울증, 분노를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수술 후 완쾌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하고, 가능한 한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면서 희망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보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국가암정보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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