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아버지 전립선암, 아들 위험 2배

직계가족 중 전립선암 환자가 있으면 다른 가족도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전립선암 가족력이 없는 사람에 비해 최소한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학의 모리스 제거스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암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지금까지 발표된 전립선암에 관한 연구보고서 33건을 분석한 결과 직계가족 안에 전립선암 환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다른 가족들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직계가족 중 전립선암 환자가 1명일 경우 다른 가족의 전립선암 위험은 2배, 2명 이상일 경우 5배까지 높아진다고 제거스 박사는 밝혔습니다.

특히 아버지가 전립선암일 경우 아들은 2배, 형제 중 전립선암 환자가 있으면 3배가 각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거스 박사는 따라서 직계가족 중 전립선암 환자가 있을 경우 다른 가족들도 위험이 높다고 보고 전립선특이항원 검사를 자주 받아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