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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식이요법

[스크랩] 팔체질 연구 - 목음체질 당뇨 식이요법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2. 17.

목음체질의 당뇨병의 체질적 원인

목체질은 토체질 다음으로 당뇨에 잘 걸리는 체질입니다. 그러나 목양체질은 목음체질에 비해 당뇨 발생률이 낮습니다. 그것은 위장 기능이 약해 음식 섭취량이 적고 체질적으로 생야채를 대체로 즐기지 않는 편인데, 생야채는 소화가 안 되어 그대로 변으로 배설되거나 속이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목음체질은 위장기능이 원만해 뭣이든지 소화가 잘 되 가리지 않고 먹습니다. 게다가 심한 심장열 때문에 과일과 야채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이런 냉성 과일과 야채는 결국 센 간을 더욱더 세게 만들어 간에 습(濕)이 심해집니다. 때문에 목양체질보다 목음체질이 당뇨나 고혈압 무릎 관절염의 유병률이 높습니다. 목체질은 생야채를 주로 섭취하면 간에 습열이 발생하는데, 증상으로는 눈의 충혈 눈 주위의 염증 등이 나타나는 것만 봐도 틀림없습니다.

목체질은 간 기능이 지나치게 강해 당뇨가 발생합니다. 간은 소화된 영양물질을 피 속에 포도당의 형태로 공급하거나 간에 글리코겐의 형태로 저장하였다가 필요시 글루코스 즉 포도당으로 피를 통해 세포에 공급합니다. 그러나 목체질의 간은 몹시 저장 능력이 강해 당 대사를 잘 하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목음체질은 먹는 것이 다 살이 됩니다. 비만해진 것입니다.

더욱이 폐는 호흡과 피부를 통해 몸 안의 습기와 수분을 소모도 하고 조절도 합니다. 그러나 목체질은 폐기능이 몹시 약해서 폐를 통해서 습한 기운을 배출 제거하는 기능이 매우 약합니다. 때문에 길항 관계에 있는 간의 습기는 제거가 잘 안 되어 습열에 시달립니다. 목욕한 뒤에 몸을 닦지 않고 있거나 비에 젖어 있을 경우, 컨디션이 떨어져 불편한 느낌을 상기해 보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이렇게 비정상적인 습열이 간에 과도하게 누적되면, 췌장에 습기가 전달됩니다. 췌장은 생리적으로 습() 즉 축축한 것을 싫어합니다. 알다시피 췌장은 습열(濕熱)을 싫어하고 건조(乾燥)한 것을 즐깁니다. 췌장의 기능은 떨어져 양질의 인슐린이 생산 및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당뇨병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만과 간의 습열 때문입니다.

그러나 목체질의 습열은 본질상 그 기운은 차갑습니다. 설명했다시피 냉성 야채와 성질이 찬 음식을 많이 먹어온 결과 간장에 비정상적인 허열(虛熱)이 췌장에 전변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체감(體感) 즉 몸으로 느끼기는 덥지만, 그 열 근원은 실상은 허열이며 냉(冷)입니다. 속아서는 안 됩니다. 그러므로 치료도 본질적으로는 허열을 제거해주는 것입니다. 폐를 따뜻하게 하고 간의 습을 제거하는 체질 한방제를 씁니다.

식이요법

1) 폐를 따뜻하게 하고 간열(肝熱)을 식혀주는 음식을 섭취합니다.

(1) 곡류
율무 쌀 보리 흰콩 등으로 성질이 따뜻하여 폐를 북돋는 것을 섭취합니다(쌀은 평(平) 식품으로 모든 체질에 적합함). 보리는 간열을 내리는데는 좋지만, 추위를 많이 타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체질에 어울리는 곡류 중에서 가능하면 도정이 덜 된 것이나 원시 형태의 잡곡밥을 먹도록 합니다. 껍질에 들어 있는 섬유질이 소화를 더디게 하므로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목음 체질은 뚱뚱한 사람이 많으며 고생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곡류를 포함한 탄수화물을 한 끼 또는 두 끼를 제한하면 회복이 신속합니다. 이 점에 관하여는 다음에 자세히 논할 것입니다. 한편 당뇨가 오래되어 야위고 너무 허약할 때는 신중하게 지도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채소와 과일
간의 기운을 내려하면서 따뜻하게 해주는 것을 섭취합니다. 양배추 피망 파 고추 오이 우엉 마늘 우엉잎 취나물 호박잎 쑥 쑥갓 겨자채 들깻잎 콩나물 등이 있습니다. 과일은 알다시피 당분을 함유함으로 아예 먹지 않거나 상태에 따라 약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는 사과 멜론 복숭아 유자 오렌지 배(익혀서) 토마도(평식품)이 있으며, 비교적 당분이 적게 들어 있는 토마도는 무난합니다. 참고로 토마도는 차지도 덥지도 않은 평(平)식품으로 모두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토마도에는 라이코펜이라는 혈압을 내려주고 지질을 분해하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목체질은 생것을 삼가는 것이 간 기능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폐를 좋게 하는 식품이 간의 습기를 제거하는 것으로 결국은 췌장의 습열을 없애주는 것입니다.

(3) 단백질 식품
육류
쇠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염소고기 돼지고기 사슴고기 노루고기 등 모든 육류와 조류는 다 좋습니다. 이 중에서 쇠고기가 가장 좋습니다. 닭고기는 열이 많아 몸을 따뜻하고, 사슴고기는 상승하는 기운이 아주 강해 두면(頭面)부의 혈액순환에 좋습니다. 목체질은 육류가 가장 폐 기능을 활성화하기에 좋고 체력도 증강되며, 될 수 있으면 밥 대신 고기를 충분히 섭취해야 췌장이 휴식을 취하여 효과적인 인슐린 분비가 잘 됩 니다. 건강증진도 확실합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쇠고기 : 평(平)식품으로 목체질에 가장 이상적인 육류로 주로 폐를 보강합니다.
닭고기 : 열이 많은 육류로 비 위장으로 들어갑니다.
돼지고기 : 차가운 기운을 지닌 고기로 신장으로 들어가 힘을 줍니다. 따라서 체온이 낮거나 대장이 차가울 때는 해로울 수 있습니다.
개고기 : 열이 많아서 위장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사슴고기: 사슴은 위로 솟구치는 힘이 무척 강합니다. 뿔이 화려하게 뻗어 솟은 것을 보면 알 수 있지요. 그래서 인체상부의 폐에 크게 힘을 줍니다. 그런 이유로 녹용은 목체질과 수음체질에게는 기를 올려 주는 귀한 약재입니다.
염소고기 : 소처럼 뿔이 있습니다. 기운이 하체가 아니라 상체로 뻗어 올라갑니다. 그래서 쇠고기처럼 폐를 이상적으로 도와줍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 같은 단백질이라도 기운이 이같이 다르니 자신에 적합한 고기를 골라 먹는 게 좋겠지요.

민물고기
장어 미꾸라지 메기 바다장어 아나고 논 지렁이 등의 생선은 폐를 활성화시키므로 권장합니다. 바람직한 단백질원입니다. 가물치 잉어는 취약한 신장을 강화하므로 좋습니다.
생선 명태 조기 대구 등이 있습니다.

(4)기타
생으로 먹는 것은 설령 몸에 맞다 해도, 차가운 간을 더욱 차갑게 해서 간의 습기를 심화시킵니다. 신체는 서늘한 간의 지배를 받고 있어 몸은 차갑습니다. 가능하면 익혀 먹는 것이 몸을 훈훈하게 하여 피가 잘 돕니다. 금양 금음 토체질은 생으로 먹는 것이 더운 몸의 열기를 식히고 결석 예방에도 좋지만, 목체질은 정반대입니다. 익혀 먹으면 몸이 따뜻해집니다.

양파요법
양파를 식사시에 날 것이든 익히든 드시기만 하면 효과는 다 좋습니다. 또는 양파를 다려 엑기스로 드실 수 있습니다. 토체질은 대부분 위염이 있으므로 익혀 먹는 것이 속 편합니다.
* 항혈전 작용 즉 혈관을 막히게 하는 나쁜 핏덩어리를 없애는 기능이 있습니다. 함유하고 있는 이소알린 사이크로알린 다이설파이드 등의 성분에는 혈액을 정상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피 찌꺼기를 없애줍니다.
*지질을 없애는 작용과 혈압을 내리는 작용이 있습니다. 혈액 중에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없애줍니다.
* 혈당을 내리는 작용을 합니다. 양파에 있는 시스테인 유도체에는 인슐린에 가까운 작용과 인슐린의 기능을 돕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늘 요법
마늘은 인류가 발견한 천년의 식품으로 폐가 약한 목체질의 당뇨에 이상적인 식품입니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비타민B1과 결합하여 알리티아민으로 변합니다. 이 성분은 당질대사를 강력하게 촉진시키고 비타민B6과 결합해 췌장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더욱이 마늘은 높은 혈당치는 내리고 낮은 혈당치는 올려주는 양 기능이 있습니다. 구운 마늘형태로, 마늘김치로, 첨가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마늘은 으깬 후 10-20분 뒤에 먹으면 효소가 가장 활성화되어 효과가 좋습니다. 보통 음식은 산화되기 전에 먹는 것이 좋다는 생각에 그냥 바로 먹고 있지만, 마늘을 다져 두면 공기와 접촉하면서 신속한 숙성과정을 거치게 되므로 좋습니다.

흰콩 요법.
흰콩을 완숙 또는 반숙하여 콩즙으로 먹습니다. 식물성 단백과 섬유소 칼슘 인지질 레시틴 등이 풍부하여 약한 폐를 보강하여 간의 습기를 없애주므로 당뇨에 좋습니다.
보통 우유나 치즈 버터 등의 유제품은 일상적으로 섭취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영양분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는 완전식품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칼슘 단백질 등을 포함하여 성장에 필요한 모든 것을 거의 갖추고 있는 셈입니다.

김 다시마 미역 비타민A D E 등산 등은 좋습니다. 배와 수박(익혀서) 복숭아 밤 은행 호도 아몬드 호박 박 모든 버섯 고추 카페인 없는 커피 마 도라지 콩나물 유제품(우유 요쿠르트 치즈 버터)은 폐를 보강하고 요쿠르트와 청국장 역시 대장을 강하게 하므로 대장이 약한 목체질에게는 먹게 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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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능한 한 도정과 가공을 하지 않은 원래의 식물을 섭취합니다. 당뇨병이란 알다시피 먹은 음식이 소화되어 만들어진 혈중 포도당을 인슐린 부족으로 세포에 포도당을 넣어 주지 못하여 과잉 혈당이 축적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음식물이 천천히 시간을 두고 소화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될 수 있는 대로 곡류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로, 식품을 가공하지 않은 원시 상태 그대로 조리하여 먹는다면, 소화되는 시간이 길어져 그만큼 고혈당을 피할 수 있습니다. 곡류 껍질에 들어 있는 섬유소는 혈중 지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더욱이 자연 그대로 먹게 되면 유용한 각종 영양분은 거의 대부분 껍질에 있으므로 고스라니 모두 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장부의 기능은 왕성해져서 한층 더 당뇨극복이 쉬워집니다.
먹기 쉽게 가공한 식품들은 여러 가지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습니다. 그 중에는 밝혀지지 않았을지라도 혈액을 탁하게 하고 신장의 정화기능을 약화시키는 물질들이 있습니다. 순수단식을 해본 사람이라면 경험했다시피 사서 손쉽게 먹는 식품들이 인체에 해로운가를 경험했을 것입니다. 될 수 있는 대로 집에서 조리해서 드시는 것이 일생의 건강을 두고 볼 때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3) 당질(탄수화물)을 제한하는 식사를 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1) 일반 당뇨식은 고혈당을 개선하기 어렵습니다. 기존의 당뇨식은 탄수화물 55-60%, 지질 20-25%, 단백질 15-20%로 구성되고 1600 칼로리를 섭취 권장량으로 합니다.
대부분 이런 표준을 따라도 혈당 강하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혈당수치가 200이상 올라가면 혈관 내피에 손상이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상태가 길어지면 혈관성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져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고혈당이 지속되면 그 자체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증대시키므로 고혈당의 악순환이 더욱더 심해집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인슐린이 충분히 있어도 포도당을 세포로 나르는 기능을 제대로 못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3)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식사를 하면 획기적으로 고혈당을 내릴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 제한식은 당질 35%, 지질 40%, 단백질 25%로 아침과 저녁식사에서 주식 즉 밥을 뺐을 경우입니다. 밥을 먹지 않는다는 것은 상당히 편중된 식사법으로 수긍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소개하는 당질 제한식은 일본 다케오 병원의 임상에서 검증된 자료입니다.
그러나 당뇨병의 본질을 생각해보고 각 영양소가 혈당으로 바뀌는 비율과 속도를 고려해보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단적으로 말해서, 고혈당을 만드는 것은 탄수화물뿐이라고 말해도 틀림이 없습니다. 즉 탄수화물은 먹은 것 모두 100%가 혈당으로 바뀝니다. 단백질은 섭취량의 50%가 혈당으로, 지방은 섭취량의 10%가 혈당으로 바뀝니다.

그 다음으로 탄수화물은 먹은지 20분에서 혈당으로 바뀌어지기 시작해서 2시간 정도에서 100% 모두 혈중의 포도당으로 바뀝니다. 그러나 단백질은 식후 1시간부터 혈당으로 변하기 시작하여 식후 3시간 대에 가장 혈당이 많아지고 6시간이 지나면 그칩니다. 그런데 지방은 10% 미만에서 약 12-24 시간 지속됩니다. 지방은 해롭다는 생각에 무서워하지만 체질에 적합한 지방을 포함한 당질 제한식을 섭취하면 위에서 말한 고혈당의 문제를 신속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방과 단백질은 담낭에서 나오는 쓸개즙에 의해 소화가 쉽게 이루어집니다. 한편 쌀 밀가루와 같은 탄수화물 전분 등의 소화는 쓸개가 아닌 췌장에서 분비하는 아밀라제와 같은 소화효소에 의해 주로 소화가 이루어집니다. 때문에 이런 탄수화물을 섭취한 만큼 췌장은 회복의 여유가 없습니다. 지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탄수화물의 식사량을 줄이면 망가진 췌장은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탄수화물의 소화시켜야할 양이 많으면 그만큼 췌장은 효소를 분비하는 일을 많이 하게 돼 지치게 되고 췌장은 과열되어 양질의 인슐린 생산 분비가 갈수록 힘듭니다. 그러나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면 지친 췌장은 회복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겨 근본적으로 당뇨병을 고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단백질 지방질 섭취가 늘면 케톤체 수치가 높아질 수 있으나, 고혈당이 아닌 상태에서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케톤체는 지방이 혈당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인체에 나쁜 영향을 주는 부산물입니다)

둘째로 고혈당 상태를 빨리 개선하면 혈당이 혈관 내피에 손상을 입히는 것을 막을 수 있으므로 심장병이나 뇌졸중 고혈압 등을 피할 수 있습니다. 고혈당이 오래 지속되면 혈액 중의 포도당에 의해 혈관이 손상되어 혈관의 동맥경화가 급속히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체질에 맞게 단백과 지방질을 섭취하면 여러 가지 합병증도 함께 고칠 수 있습니다.

4) 목음 체질은 간의 습열(濕熱)을 체질 한방으로 다스려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목체질은 간 기능이 지나치게 강해 당뇨가 발생합니다. 간은 소화된 영양물질을 피 속에 포도당의 형태로 공급하거나 간에 글리코겐의 형태로 저장하였다가 필요시 글루코스 즉 포도당으로 피를 통해 세포에 공급합니다. 그러나 목체질의 간은 몹시 저장 능력이 강해 당 대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목체질은 체질 중에서 살이 가장 잘 쪄 비만이 가장 심하고 간에 습기가 많습니다. 게다가 한국인의 오랜 채식문화 때문에 목체질은 대체로 간에 습열이 더욱 심합니다. 목체질은 생야채를 주로 섭취하면 간에 습열이 발생하며, 증상으로는 눈의 충혈 눈 주위의 염증 등이 나타납니다.

더욱이 폐는 호흡과 피부를 통해 몸 안의 습기와 수분을 소모도 하고 조절도 합니다. 그러나 목체질은 폐기능이 몹시 약해서 폐를 통해서 습한 기운을 배출 제거하는 기능이 몹시 약합니다. 때문에 길항 관계에 있는 간의 습기는 제거가 잘 안 되어 습열에 시달립니다. 목욕한 뒤에 몸을 닦지 않았을 경우나 비에 젖어 있을 경우 컨디션이 떨어져 불편한 느낌을 상기해 보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목체질은 과도한 습열의 진원지인 간장의 열을 식혀주어야 합니다. 그런 목적으로 반드시 기본적으로 음식물을 체질에 어울리게 먹어야 합니다. 그러나 음식은 약리작용이 약합니다. 그런 연유로 빠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너무 오랜 세월 병고로 고생하면 췌장의 회복력은 현저하게 떨어져 아무리 철저하게 식이요법을 해도 췌장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일이 힘에 부칩니다. 따라서 역가(力價)가 뛰어난 기능성 식품이나 약재를 이용하여 치유를 도와야 합니다. 식품 의약품 안정청의 식품공전에 등재된 동식물 가운데서 체질에 맞고 약리작용이 뛰어난 약용식물 추출물을 사용하여 간의 습기(濕氣)와 열(熱)을 제거하면 근본치유에 효과적입니다.

5) 신장과 간을 차갑게 하는 것들을 피해야 합니다.

(1) 야채
간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야채는 목체질에게는 간의 기능 이상 항진을 유발합니다. 좀 재미있는 얘기를 합니다. 조선 최고의 한의서 동의보감의 간(肝)편의 간 그림을 유심히 보면, 간이 수많은 나뭇잎으로 덮여 있습니다. 간은 오행(五行)중에서 목(木) 즉 나무에 배속시키고 있으며, 나무는 성장하면서 나뭇잎이 무성해집니다. 그래서 한의학에서는 간을 묘사할 때 이치상으로 갑옷의 미늘처럼 간을 나무 이파리로 장식합니다. 흥미롭게도 현대 해부학에서도 좌우의 간을 하나는 우엽(右葉) 즉 오른쪽 잎, 좌엽(左葉) 즉 왼쪽 잎이라고 부릅니다. 즉 간을 나무의 잎에 빗대어 부릅니다.

그런데 나무는 바람이 심하게 불면 나뭇잎은 흔들리다가 결국은 떨어지지요. 간도 기능이상이 생겨 간 내부에서 바람 즉 풍(風)이 생기면 중풍이 옵니다. 간에 저장된 피가 소통되지 않고 뻑뻑해져 울혈되거나 간 안의 기운이 몹시 드세어져서 뻗어나가는 기세가 감당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요즘 말로 하면 간 기능 이상항진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간 기능이 항진되어 핏줄이 막히면 뇌경색, 터지면 뇌출혈과 같은 뇌졸증이 발생합니다. 뇌졸중환자가 손발을 떨고 있는 것과 부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은 너무도 비슷합니다. 대개 순환기 질병의 원인을 심장과 혈관에서 찾고 있는데, 실은 원인은 주로 간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발병 기전에 의해, 당뇨도 맞지 않는 야채를 지나치게 섭취할 때 발생합니다. 극히 강한 목체질의 경우에는 간의 기를 돋구는 푸른 야채류를 반드시 끊어야 합니다. 신선초 배추 케일 돗나물 미나리 갓 셀러리 시금치 등 대부분의 냉성 야채와, 부추 쑥 쑥갓 등 위장과 심장을 더웁게 하는 야채는 금합니다.

(2) 차가운 기운을 품은 곡류를 금해야 합니다.

검정콩 조 메밀 녹두 고구마 잣

(3)건강기능식품
스피루리나 크로렐라 생녹즙모두 식초 오가피식품 키토산 영지 포도당 솔잎가루

(4)기타
간과 신장을 강하게 하는 차가운 식품은 몸을 서늘하게 하고 피가 식어 순환이 안돼 추위를 타고 발이 시립니다.
목체질은 한국인의 전통적인 채식문화로 인해 냉성 야채를 삼가는 것이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배추를 재료로 만든 각종 김치류는 말할 수 없이 힘든 시험이 됩니다. 고등어 꽁치 차가운 바닷생선 바닷게 조개 등으로 성질이 차가워 몸을 차게 하는 해물을 삼가야 합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이 체질은 해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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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음체질 건강명언**** * 목음 체질이여! 차가운 야채와 해물을 피하고 뿌리채소와 고기를 넉넉히 드십시오.
가까운 사람이 쉼을 누립니다. 헛된 망상 없이 마음 편히 삽니다.

자료출처:http://www.songsan.org/page/page.php?pid=14948

 

출처 :수호천사 요양보호사 원문보기 글쓴이 : 익명회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