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차가버섯이 많이 나는 시베리아는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며 고생스럽고 또한 가격이나 운송비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가기 때문에 이익만을 생각하는 업자들 입장에서는 손쉬운 길을 택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제대로 자라지도 못한 어린 차가버섯, 채취 후 건조, 보관등이 잘못된 차가버섯, 바람이 전혀 통하지 않는 컨테이너로 운송되어 이미 산화된 차가버섯 등이 국내에서 많이 유통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바로 이러한 불량 차가버섯으로 인해 선량한 소비자들이 많은 피해를 보았을 뿐 아니라 차가버섯에 대한 인식 또한 좋지 않게 되었습니다. | ||
러시아 정부는 일정한 기준을 정하여 차가버섯의 등급을 결정하며, 러시아에서 적용되는 일등급 차가버섯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
| ||
- 통째로 건조한 차가버섯은 모양만 차가버섯입니다. 조각을 내지 않고 통째로 건조한 차가버섯이 보기에는 좋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영양분은 없는 모양만 차가입니다. 통째로 건조된 차가버섯은 속살부분의 양분이 급격히 소멸되어서 스펀지처럼 푸석하게 바뀌어 손톱으로 누르면 쑥쑥 들어갑니다. 차가버섯은 채취 후 빠른 시간 내에 어른 주먹크기보다 조금 작게 자른 후 건조를 시켜야만 영양분이 제대로 보존됩니다. | ||
| ||
- 속껍질이 있어야 합니다. | ||
| ||
- 분쇄가루의 색깔이 밝고 깨끗한 갈색입니다. 색깔이 검은색을 많이 띤다면 이는 겉껍질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은 것입니다. 겉껍질을 드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 가루의 크기가 미세하지 않습니다. 전용분쇄기를 사용하지 않고 고속분쇄기를 사용하여 차가버섯을 분쇄한다면 가루가 미세합니다. 고속분쇄기를 사용하면 분쇄시 발생하는 열로 인해 차가버섯의 주요 성분이 파괴되니다. 일반적으로 전용분쇄기를 사용할 경우 분쇄가루의 크기는 0.2~7mm입니다. - 자판기 종이컵에 분쇄가루를 조금 올라오도록 담았을 때 그 무게가 100g 이상이어야 합니다. 좋은 차가버섯은 단단하며 무게감이 있습니다. 차가버섯을 분쇄한 가루의 경우도 그 무게가 높을수록 좋은 차가버섯입니다. | ||
|
'차가버섯 관련 글 > 차가버섯 바로알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폴란드의 차가버섯 연구 (0) | 2009.02.07 |
---|---|
러시아의 차가버섯 연구 (0) | 2009.02.07 |
차가버섯 육안 식별법 (0) | 2009.02.06 |
암과 차가버섯 (0) | 2009.02.06 |
차가버섯과 추출분말의 차이 (0) | 2009.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