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토케미칼(phytochemical)
정말 자신의 건강을 위한다면 신선한 채소와 산야초,
그리고 다양한 색깔을 지닌 과일로 식탁을 채워라
이것은 식이요법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내용이다.
필자가 오랫동안 자연건강학을 공부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면
채소는 뿌리, 줄기, 잎, 꽃 등 전체를 먹어야 하는 것이고
과일은 통째로 먹는 게 좋다는 것이다.
그리고 곡물 또한 껍질째 먹어야 좋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몸에 이로운 성분으로 알려진 파이토케미칼은 적색, 황색, 녹색, 유백색 등 과일과 채소의 껍질 색소에 집중되어 있다. 물론 토지나 물, 그리고 대기의 오염 등으로 채소나 과일, 그리고 곡류에 농약이나 화학비료 사용으로 인한 중금속 오염을 걱정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잔류 농약은 식물의 껍질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서는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채소, 과일, 곡류 등을 전제로 하고 있음을 밝혀둔다. 어차피 농약이나 다량의 화학비료를 먹고 자란 곡식이나 채소는 그 자체가 우리에게 별로 좋을 게 없기 때문이다.
파이토케미칼이란 식물성 화학물질을 총괄적으로 부르는 이름인데
이것은 일반적인 영양소와는 구별되는 화학물질이다.
그 예를 들어보면
- 활성산소(free radical)로부터 LDL 지질을 보호하고 항산화제의 기능이 있는 β-카로틴,
- 암세포 전이를 막아주는 카로티노이드(Carotinoid)와 플라보노이드(Flavonoid),
- 면역력을 강화하고 태양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세포를 보호하는 테르펜(Terpene),
-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아주어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파이토스테롤(phytosterol),
- 발암물질을 제어하는 페놀(Phenol)과 탄닌(Tanin),
-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있는 제아잔틴(Zeaxanthin), 안토시아닌(Anthocyanin), 라이코펜(Lycopene), 루테인(Lutein),
- 발암물질이 세포의 DNA에 손상을 입히는 것을 방지하는 엘라직 산(Ellagic acid),
- 인체의 순환을 도와 암세포 형성을 억제하는 캡사이신(Capsaicin),
- 에스트로겐을 적절히 조절하여 유방암과 난소암을 예방하는 인돌(Indoles),
- 발암인자가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을 막아주는 이소치오시아네이트(Isothiocyanates),
- 임신 및 차멀미로 인한 울렁거림을 막아주는 진저롤(Gingerol) 등이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파이토케미칼은 수 없이 많으며 지금도 연구가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밝혀질 것으로 생각된다. 이렇게 무수히 많은 파이토케미칼은 각각의 기능이나 효과를 나타내고 있지만 몇 가지 공통적인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대체로 이들 파이토케미칼은 강력한 항산화제라는 점이다.
오늘날 활성산소(free radical)는 우리 몸에 있어서는 가장 강력한 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데 이 활성산소를 제어하지 못하면 우리 인체는 각종 질병으로 고통 받게 된다. 활성산소는 몸속에 들어오는 유해물질을 공격하여 이를 제거하기도 하지만 정상세포와 조직까지 공격하여 그야말로 몸속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다. 이러한 폐해를 막아주는 물질이 파이토케미칼 이며 파이토케미칼의 작용이 없다면 우리는 몰려오는 적을 물리치지 못하고 각종 질병에 걸려 죽게될 것이다. 앞으로도 활성산소의 공격을 더욱더 가중 될 것인데 이것은 대기오염, 스트레스, 흡연, 엑스레이, 각종 공해물질, 육류 및 인공화학 가공식품 위주의 식습관이 계속되는 한 활성산소의 공격은 피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공격으로부터 자신의 신체를 방어하려 면 항산화물질이 포함된 식품인 녹즙을 상시 섭취해야 한다. 녹즙에는 파이토케미칼을 포함한 강력한 항산화물질이 충분히 포함되어 있으므로 활성산소에 의한 독성 분자를 모두 해독하고 암 등의 질병을 원천적으로 차단시킬 수 있다. 또한 이미 질병에 있는 사람이라도 녹즙을 충분히 마시면 인체가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다.
둘째, 파이토케미칼은 식물성 물질이다.
동물성식품에는 파이토케미칼이 없다. 따라서 항산화물질도 없다. 동물성 식품만 먹는 사람은 활성산소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결국 암, 당뇨병, 심장병 등의 중병에 이를 가능성이 많다. 채소나 과일, 산야초 등을 충분히 섭취하면 이러한 식품들이 함유하고 있는 파이토케미칼은 물론 효소, 엽록소를 비롯하여 비타민, 활성 미네랄 등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것이 되므로 모든 암, 심장병, 당뇨병, 뇌졸중 등의 위험을 감소시켜 줄뿐만 아니라 특히 파이토케미칼중의 어떤 물질은 눈을 특별히 보호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노인 들의 실명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셋째, 파이토케미칼은 면역성 물질이기도 하다.
파이토케미칼은 효소, 엽록소, 비타민C, E, β-카로틴, 칼슘(Ca), 칼륨(K), 셀레늄(Se) 등과
함께 면역력을 강화하는 물질이다. 또한 호르몬 대사를 조절하기도 한다.
넷째, 각종 암에 여러 가지 작용을 한다.
파이토케미칼은 발암물질을 공격하여 암 발생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기능과 암에 걸렸을 때 암세포에 대하여 일정한 작용을 하게 되는 데 암세포를 죽이고 면역세포(정상세포)의 힘을 강화시켜 준다든가, 암세포에 이용되는 효소의 생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든가, 정상세포가 암세포로부터 공격받는 것을 막아준다든가, 새로운 암세포의 분열을 차단하는 것 등 암에 대하여 공통적으로 대처하는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야채나 과일을 즐겨먹는 사람은 육류를 선호하는 사람에 비해 심장병이나 암과 같은 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들 과일과 야채에는 항암효소를 자극하는 황화물, 암세포 전이를 막아주는 항산화제, 암 확산을 차단하는 인돌, 발암물질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페놀, 발암물질의 행동을 억제시키는 타닌 성분 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식물의 놀라운 능력이 알려지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며 아직 식물에 대하여 밝혀지지 않은 무수한 효능이 있을 것으로 관련학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의사들 중에서도 관련분야에 열의가 있는 사람이거나 생명을 생명 그 자체로 보거나 깨어있는 의식이 있는 사람이면 식물에 대한 폭넓은 연구와 임상실험으로 인류를 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녹즙이 우리에게 대단히 유익하다는 이유는 채소, 과일, 산야초 등이 가지고 있는 효소,
엽록소, 파이토케미칼, 비타민, 미네랄 등 우리 몸을 지켜주고 건강하게 해 주는 각종
물질을 모두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녹즙은 섬유소(이 때의 섬유소는 불용성섬유소임)를 제거하고 순수한 즙만을 섭취 하게 되는 데 이것은 식품세포 속에 들어 있는 각종 영양물질은 밖으로 추출하여 소화흡수 하기가 쉽게 해주기 위한 필요과정이다. 또한 섬유소는 자체로서는 영양가치가 없고 다만 체내의 유해 물질, 즉 독소나 노폐물을 흡착하여 밖으로 내 보냄으로써 장의 청소기능을 담당할 뿐이다. 그리고 소화력이 떨어지는 환자들에게는 섬유소를 섭취하라고 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녹즙으로 추출하여 섭취한다고 하더라도 100% 섬유소를 제거한 것은 아니므로 섬유소의 역할은 기대할 수가 있다. 즉 수용성섬유소는 녹즙 속에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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