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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깨끗하고 좋은물

[스크랩]대구 수돗물 다이옥산 파문과 대책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1. 28.
수돗물 1.4 다이옥산 해법은?
대구, 부산, 경북,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낙동강 하천수를 상수 원수로 사용하여 정수한 수도수를 음용하고 있다. 1960년대 페놀사건에 이어 최근 낙동강 물에 1.4 다이옥산 농도가 기준치를 넘어서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다.
1.4 다이옥산은 폴리에스테르를 제조하는 과정 중 에스테르반응의 부산물로 생성되는 물질로서 1.4 디옥산이라고도 불리며 끓는점 101℃, 녹는점 11℃이고 물과 유기용매에 잘 녹는 고리모양의 에테르계 화학물질이다. 1,4 다이옥산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농도 권고기준을 50㎍/L로 제시하고 있으며 허용위해도는 10㎍/L로 정하였고, 국제 암 연구센터(IARC)에서는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지목한 바 있다.
1.4 다이옥산은 활성탄 흡착이나 탈기법(air-stripping)으로는 처리할 수 없고 증류방법 또한 1.4 다이옥산이 함유된 물은 끓는점이 101℃ 이므로 끓여도 제거효과가 미미하다. 그런데 물을 끓여서 사용하면 별 문제가 없다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으며 가정에서는 아쉬운 대로 수돗물에 소량의 소금을 첨가하여 끓는점을 상승시켜 1.4 다이옥산을 제거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1.4 다이옥산 처리방법으로
1) 과산화수소수+구리이온(II)[H₂O₂+Cu²+] 첨가방법
==>산화처리하면 처리효율은 양호하나 과산화수소의 값이 고가이므로 비현실적이다.
2) 철 환원박테리아[Fe(III)-reducing bacterium]에 의한 방법
==>상수를 처리하는 데에는 적합하지 않으나 공장폐수처리에는 적합할 수도 있다.
3) 자외선+산화티탄[UV/ TiO₂] 첨가방법 :비용이 고가이고 상수처리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4) 자외선+산화티탄+구리(II)[UV/TiO₂/Cu₂+]첨가방법:비용이 고가이고 상수처리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5) 하이드록실기 생성에 의한 방법
상수나 공장폐수를 처리하는 방법으로는 하이드록실기를 생성시켜 수중에 존재하는 1.4 다이옥산을 탄산가스로 분해하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은 단순한 공정과 적은 비용으로 가능하므로 1.4 다이옥산 처리에 적합 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