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도 늘 피곤하고 잠에 취해 살다가 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파킨스병이라는 것을 알았다. 병원에서는 차후 발을 절단하여야 할 경우가 생길 것이라고 미리 마음준비를 하라고 하였다.
병원에서는 다른 것을 먹지 못하게 하여 병원약 외에 다른 것은 전혀 먹지 않았다. 한약도 중금속이 많다는 것 때문에 쉽게 선택을 할 수가 없었다. 우연히 솔제니친의 암병동 이란 책을 읽다가 암에 좋은 차가가 나에게도 좋겠다는 생각에 차가버섯에 대하여 알아보기 시작했다.
이후 3~4년 동안 매월 차가덩어리 2~4kg정도 우려서 먹었고, 처음 차가복용 후 명현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알레르기성 피부라 두드리기. 발진증세가 얼굴에 나타났지만, 인내하며 계속 복용하였다. 현재상태는 발 절단도 안한 상태고. 병원에선 담당의사도 놀라할 정도로 호전되었다.
우연히 책에서 알게 된 차가버섯이 지금의 건강을 지켜 준다는 사실이 그래도 아직은 건강에 대한 복은 있는 것 같다.
지금은 주변의 아는 사람들에게 열심히 전하고 있지만, 얼마 전 주변 아는 사람이 위암진단을 받고 수술한다고 하기에 위암은 당장 전이 되는 게 아니니까 수술은 차후에 하고 우선 1년 동안만 차가버섯을 복용해 보라고 적극 권유해 보았으나 당장 가서 수술하고 난후 출근도 못하고 너무나 힘들어하는 것을 보면서 차가버섯을 선택하는 것이 어렵다는 사실에 매우 마음이 아팠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볼 때 효능을 한두 번 먹어서는 알 수 없기에 장기적으로 꾸준히 차가를 드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차가버섯 보고서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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