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 공급은 정상적인 생존을 위해서도 가장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암과의 싸움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산소 공급이 제대로 된다고 해도 혈액 속에서 산소를 적절히 운반하지 못한다면 모두 헛수고에 불과합니다. 또한 인체에 흡수된 영양분을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공급하는 것도 역시 혈액순환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차가버섯이 아무리 좋은 것이라고 해도, 또한 아무리 많이 열심히 먹더라도, 또한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쌀 중에 가장 깨끗한 쌀을 고르고, 산에 들에 다니며 봄에는 봄나물, 여름에는 풋풋한 야채, 가을에는 싱그러운 과일을 정성껏 골라 먹어도 혈액이 그것을 담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를 하는 것과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혈액순환을 증진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운동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암은, 특히 장기간 암이 진행된 경우, 인체는 생명 유지를 위해 근육으로부터 단백질을 뽑아 쓰게 됩니다. 즉, 인체 외부로부터의 영양 공급이 원활치 않으므로 근육을 이루고 있는 단백질을 가져가게 되고 근육은 엄청난 소모를 겪게 됩니다. 이는 목욕, 식사, 위생관리 등과 같은 일상생활 수행능력까지 제약하여 전반적인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따라서 운동은 근력을 회복하여 암환자의 생활과 행동양식을 정상인의 수준에 근접하게 하여 보다 튼튼한 바탕 위에서 암과의 싸움을 진행시킬 수 있는 기초적인 기반이 됩니다.
운동은 근력 뿐만 아니라 심폐기능, 면역기능, 관절의 유연성 등의 전반적인 신체 기능을 회복시키고, 편안함, 식욕, 수면을 조절하며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기억력, 집중력, 주의력 등의 정신 기능을 되찾게 합니다.
암환자가 자신에게 합당한 강도의 규칙적인 운동을 하게 되면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을 변화시켜 각종 면역세포의 수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호중구와 대식세포의 식균작용, 림프구의 증식반응 및 항체 생산, 자연살해세포(NK세포, Natural Killer Cell)의 활성 등 면역기능을 증진시킵니다.
그러나 개인의 상태를 감안한 적절한 수준을 넘어서는 고강도의 운동은 신체 스트레스를 가져와 면역학적 항상성을 방해하거나 하체 반응을 억제시켜 오히려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적절한 수준을 설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꼭 운동의 요건을 갖춘 운동이 아니더라도 재미와 동기를 가진 활동이나 몸에 크게 부치지 않는 노동을 부지런히 하는 것 또한 훌륭한 운동이 됩니다. 톱질, 대패질을 배워 가구를 짠다거나, 호미를 들고 꽃밭을 가꾼다거나, 동네 공원 잔디밭의 잡초를 뽑는다거나 하는 것 역시 지금까지 언급한 운동의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습니다.
좌우지간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 운동요법의 핵심입니다. 누워만 있고 멍하니 앉아만 있으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될 수도 없고, 명료한 정신으로 목표를 다져나가는 것도 바랄 수 없습니다. 움직여야 합니다. 움직일 수 있는 만큼 최대한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운동을 하면 엔돌핀이 분비됩니다. 엔돌핀은 강력한 항암작용을 합니다. 그러나 슬렁슬렁 운동하는 시늉만 낸다고 엔돌핀이 만들어지지는 않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인체가 한계를 경험할 때, 곧 숨이 넘어갈 것 같다는 일종의 위기감이 느껴질 때 반사적으로 분비됩니다. 땀이 나고 힘이 들 때까지 운동을 해야 몸에서 뭔 일이 난 줄 알고 엔돌핀이 솟구쳐 나옵니다.
운동을 열심히 하면 차가의 훌륭한 효능이 3배는 증폭될 수 있으며, 체세포 속에 산소를 가두는 능력이 수백 곱절씩 늘어나고 암이 발붙일 곳이 없어집니다. 또한 세포와 세포의 유기적 결속이 강해지며 신체의 대사가 높아지고 인체에 유익한 성분의 전달이 빨라집니다.
암은 이런 조건으로 밀어붙이면 견디지 못하다가 어느 순간에 동반자살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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