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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쉬어가기

마음이 마음을 만날 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10. 28.
      누가 친구인가 나이가 들어갈수록 알게 되는 것 하나는 나이에 상관없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대 중반까지만 해도 나이가 같아야 친구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나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 고정관념 보다는 마음이 편한 사람이 친구란 생각이 듭니다 생각의 깊이와 마음의 넓이가 같아 대화가 잘 통하고 이해를 잘 해주는 사이어서 마음이 편해지는 사람은 나이가 적든 많든친구란 생각이 듭니다 친구는 집입니다 세상의 평지풍파에 시달린 마음이 편하게 잠들 수 있는 집입니다 내가 편히 여겨 기댈 수 있는 친구와, 역시 나를 편히 여겨 기대어 오는 친구와 함께 나누는 우정이 중도에서 멈추지 �고 인생 끝에서 이어질 수만 있다면 그 삶은 얼마나 행복한 인생일까요 전화 한 통화 해주세요 마음이 편한 친구에게 그냥 했다며 전화 한 통화 해주세요 일 없이 그냥 만나고 그냥 찾아가고 그냥 전화하는 관계 이것은 편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친구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이 동식 님/ 마음이 마음을 만날 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