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면
라면이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제로 개발한 일본보다 한국인이 두 배 이상 먹고 있다고 한하는데 이마무라 고이치는 저서에서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인스턴트 라면을 3주간 계속 먹게 되면 반드시 뇌와 정신에 이상이 생긴다고 경고한 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라면의 무엇이 이렇게도 해로운 것일까?
라면은 영양의 불균형과 과도한 염분 함량 이외에도 재료 자체와 공정에 있어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인스턴트 라면의 주 구성원료는 정제된 수입 밀가루와 첨가물입니다. 스프에 들어간 인공조미료, 향료, 색소뿐만 아니라, 면을 쫄깃쫄깃하게 만들기 위해 면류 알칼리제를 첨가하고 맛있는 색을 내기 위해 다양한 착색제를 사용하고, 산화 방지를 위한 명목으로 산화방지제를 넣습니다. 또 여러 가지 맛을 내기 위해 조미료 또한 많이 첨가합니다.
이에 못지않게 해로운 또 다른 이유가 면을 가공하는 방법에 있습니다. 보통 면발 성형 후 먼저 100℃이상의 증숙 과정을 거치고 이것은 다시 150℃ 전후의 유탕처리 과정을 거칩니다. 게다가 소비자는 먹기 전에 또 끓는 물에 삶습니다. 이렇게 세 차례에 걸쳐 열처리된 탄수화물은 당연히 입자가 작아지고 성겨져 소화, 흡수되는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그 결과 우리 몸의 인슐린 분비 세포에 타격을 가하게 되고, 혈당치를 급격하게 올리는데 영양가는 없으면서 적은 양으로도 혈당치를 급상승시켜서 심각한 대사상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라면용 기름은 '공업용 쇠기름 파동' 이후 식물성이라는 팜유, 콩기름을 사용하고 있는데, 팜유는 식물성이기는 하지만 몸에 해로운 포화지방산이 50%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45%인 쇠고기 지방보다 오히려 높고, 라면에 쓰이는 콩기름은 유통과정에서 변질되지 않도록 수소를 첨가하기 때문에 역시 우리가 알고 있는 식용유보다 포화지방산이 훨씬 많아진 것으로 보통 식용유보다 훨씬 더 위험성이 많은 것입니다.
2. 식용유
식용유는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애용되어 온 참기름이나 들기름과 달리 최근 30~40년 사이에 보급된 식물성 기름을 말하는데 현재 우리가 먹고 있는 식용유의 제조 과정을 보면 우리 조상들이 먹던 것과는 너무나 다른데 조상들이 짜서 먹던 기름은 영양 생리적 입장에서 보면 별 문제가 없지만 상업용 식용유의 정제 과정은 우리의 건강에 많은 문제점을 야기합니다.
대규모 식용유 추출 공장에서는 기름의 상업성을 높이기 위해 추출, 정제, 표백, 탈취 등의 과정을 거치고, 씨앗 속에 들어있는 카로틴, 비타민 E, 레시틴, 미네랄 등을 '기름의 불순물' 정도로 간주하여 제거하였고 더욱이 산패를 막기 위해 합성 항산화제(BHT, BHA)를 첨가하였습니다.
제거된 레시틴은 인체의 모든 세포막을 만드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영양소일 뿐만 아니라, 혈액 속에서 지방을 수송하거나 간에서 지방을 분해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더욱 큰 문제는 트랜스지방산으로 트랜스지방산은 필수 지방산으로서의 영양가가 상실된 지방으로 포화 지방보다 훨씬 순환기 질환에 해로우며, 과잉 섭취를 하면 암의 발생 원인도 될 수 있습니다. 트랜스지방산 하면 우리는 흔히 쇼트닝, 마가린 등의 경화유를 생각하기 쉽지만, 시중에 시판되는 식용유에도 13% 정도의 트랜스형이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프라이팬에서 음식을 볶거나 튀기는 데 사용하면 필수지방산이 트랜스지방산으로 변하게 됩니다.
트랜스형은 모든 필수 지방산의 생리 활성을 파괴하며, 포화 지방보다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상승시키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이들은 결함을 지닌 세포막과 호르몬을 생산하며 호흡계를 손상시키고, 면역 기능을 저하시켜 인체의 치유 체계를 손상시킬 뿐 아니라 혈액을 끈끈하게 하여 심장혈관 질환을 증가시키고 비정상 정자 수를 늘리는데 특히, 유방암과 전립선암과 같은 암 발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가적으로 현재 일반적으로 시판되고 있는 식용유의 문제점은 재료가 유전자 조작 농산물(GMO)이라는 점으로 유전자 조작은 병충해 방지와 잡초 제거를 위한 조작이 가장 많은데 이러한 식품을 먹게 되면 인체 내 항생제 내성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또한 식품 자체에도 다른 종의 유전자와 싸우기 위한 독성이 발현되므로 알레르기를 비롯한 새로운 질병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GMO를 프란켄슈타인 푸드라고 하여 외면하고 있지만 미국 농산물의 수입이 많은 우리나라로서는 이를 막아 내기 역부족이여서 아직도 이들은 간장, 된장, 고추장, 두부, 콩나물, 식용유, 이것을 사료를 먹고 있는 고기, 달걀, 우유 등을 통해서 우리의 식탁을 점령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3.양식 어류 및 등 푸른 생선
양식을 하는 물고기의 경우 먹이가 되는 사료에 항생제와 성장호르몬과 각종 첨가물들의 독성 성분들이 축적되어 인체에 좋지 않으며 등 푸른 생선의 경우에는 지방에 잘 녹는 오염물인 화학성분들이 생선의 지방 부위에 잘 축적되어 좋지 않으며, 다른 생선의 경우에도 생선 부위 중 내장, 알, 아가미 등 지방이 많은 부분을 먹는 것은 가능한 삼가는 편이 좋습니다.
4. 빵
빵의 원료로 대부분 앞에서 말한 수입 밀가루에 백설탕, 기름을 사용하고 이 재료 자체에 빵을 만드는 과정에서 세균류의 성장을 억제하여 부패를 막는 보존제와 탈색제, 팽창제 등이 첨가되고 이러한 첨가물은 위점막을 자극하고 기관지염이나 천식 유발, 중추신경마비, 출혈성 위염을 비롯하여 간에 악영향을 미치는 등 인체에 위해한 요소가 많습니다.
5. 계란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달걀은 수입 사료를 먹고 자란 닭에서 나오는데 이들 사료의 원료는 정확히 어떤 것이 쓰이는지는 우리나라에선 알 길이 없습니다.
다만 주성분인 단백질에는 어분, 아니면 대두박을 사용한다는 것이 밝혀져 있고 그 외에도 방부제, 항생제, 성장촉진제, 안정제, 향료, 색소 등 많은 첨가물이 사용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어분은 사람들이 먹지 않는 잡어나 먹는 부분만 가공하고 남은 찌꺼기를 사용하는데, 대부분 심하게 오염되어 있는데다 처리 과정에서 상하게 하지 않으려고 방부제를 많이 씁니다.
대두박은 식용유를 짜고 남은 찌꺼기인데, 식용유용 원료로 주로 유전자 조작 콩을 쓴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며 대부분의 양계장에서는 순전히 생산 효율성만을 고려해서 엄청나게 빽빽하게 닭을 넣어서 키우는데 어떤 생물이든지 한정된 공간에 지나치게 많이 살게 되면 생존 본능에서 기이한 생물 독소를 발산하는데 이로 인해 양계장의 닭은 몸 안에 많은 독소가 차게 되어 몸이 아주 약해지며 병균에 감염되기도 쉬워 전염병에 잘 걸린다고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많은 항생제를 닭에게 투여하고 많은 살균소독제를 닭 사육 공간에 뿌리는데 이런 약제들 역시 환경호르몬으로 닭의 몸속에 축적되게 되어 달걀에 전달되게 된다고 합니다
6. 우유
예전과 같이 좋은 환경에서 좋은 풀을 먹으면서 방목으로 소를 키웠을 때는 우유가 이상적인 완전식품이었지만 요즘에는 밀집된 축사에서 첨가물이 많이 든 사료를 먹고 자라기 때문에 영양도 빈약하고 독성 물질의 농도가 높은 우유를 생산해낸다고 합니다.
보통 사료에는 방부제, 항생제, 신경안정제, 성장촉진제 등 많은 첨가물이 들어 있는데, 이것을 늘 먹는 동물들은 체내에 이런 독성물질이 쌓이게 되는데 특히 젖에 더 많이 축적되어 아토피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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