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검사에서는 대부분의 환자들의 위 점액질이 저형성(hypoplastic) 상태로 변한 가운데 자유 염산(free hydrochloric acid)이 적게 함유되어 있거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산성 수치가 높았던 것은 2명에 불과했고 5명은 정상치였다.
모든 환자들에게 2% 차가 용액을 하루 3번 식후 30분 후에 1큰술씩 복용하도록 처방을 했다. 다양한 관찰 기간 동안 차가를 복용케 한 결과 환자들의 상태가 뚜렷하게 호전되었다. 치료를 시작한 지 1-3주 후에는 이 약의 강장 효과가 나타났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원기를 찾았으며 활동성이 향상되었다. 1-2주 경과 후에는 12명의 환자들에게서, 1달 경과 후에는 18명의 환자들에게서 상복부의 중압감이 사라졌다. 치료 후 3-4주째에는 통증이 사라졌다.
13명의 환자들에게서 2주 후 구역질과 트림이 없어졌고 나머지 환자들의 경우 한달 째가 되자 없어졌다. 모든 환자들의 식욕이 좋아졌다. 12명의 환자들이 1-2주 이내에, 6명은 3주 후에, 그리고 11명은 차가를 복용한 지 한달 째 되는 무렵에 변비가 해소되면서 장의 활동이 정상화되었다.
병이 악화된 시기에 차가를 복용함으로써 직접적인 좋은 효과를 얻자 우리는 만성 위염의 이후의 진행경향을 관찰하기 위하여 치료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치우치지 않은 공정한 결과들을 얻기 위해 관찰 기간을 달리했다.
관찰 기간
환자 수 |
6개월 |
1년 |
2년 |
3년 |
4년 |
5년 |
6년 |
32 |
7 |
9 |
9 |
1 |
2 |
3 |
1 |
차가를 장기간 중단 없이 복용하며 치료를 받은 만성 위염 환자들에 대한 관찰 결과 처음 한 달 이내에 얻어진 좋은 효과가 모든 환자들에게서 후에도 남아 있었으며 병은 악화되지 않았다. 배변이 일시적으로 정상화되었다가 다시 변비 증세를 보인 것은 불과 4명의 환자들뿐이었는데, 그러한 증세는 차가를 하루에 4-6번 복용하도록 처방 횟수를 늘리자 해소되었다.
효과가 안정성을 가졌기 때문에 1년 반이 경과한 후 관찰 후반기에는 약의 복용을 중단하는 휴지기를 가졌다. 1-3개월, 6개월, 그리고 2명의 경우 1년에서 2년까지 복용을 중지시켰지만 병이 악화되지는 않았다. 6명의 환자들은 전과 마찬가지로 통증과 소화불량증세가 없고 식욕도 좋은 상태로 유지되었으며 장 기능도 정상적이었다.
이러한 관찰 결과 추정할 수 있었던 것은 차가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치료 기간 동안은 물론이고 치료 후에도 그 효과가 장기간 지속된다는 점이다. 그것은 아마도 고등신경 활동의 교란된 기능이 정상화되었기 때문에, 그리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손상된 기관에 대해 직접 작용하기 때문일 것이다.
국지적인 작용을 증명하는 것은 3명의 장기 치료 환자들에게서 위액결핍이 과산 상태로 바뀐 것과 2명의 환자들에게서 과산증이 정상 상태로 바뀐 것, 그리고 여러 환자들에게서 부종이 줄어들고 위 점액질의 양상이 호전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관찰은 아직은 수적으로 매우 적은 것인 까닭에 이후 더 세밀하게 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
변비 성향이 있는 만성 위염 환자들에 대한 2% 차가 용액의 치료 효과를 관찰한 결과를 평가하면서 지적해야 할 점은 차가가 병의 항진 증상을 없애줄 뿐만 아니라 장기간 치료를 할 경우 질병의 임상적 진행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설사 성향이 있는 만성 위염 환자 46명이 2그룹에 속했다.
이 그룹의 환자들 대부분은 여성이었고(35명) 31-55세 사이 연령의 환자들이 가장 많았다(34명). 이 환자들은 1그룹 환자들에 비해 더 오랫동안 병을 앓아오고 있었다(5년 미만 3명, 10년 미만 10명, 그리고 10년 이상 2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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