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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정보

[스크랩]각종 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9. 23.

---암---

 

암은 악성 신생물(malignant neoplasm)을 가리킨다. 암은 신체의 모든 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뚜렷한 자극이 없이 세포가 무제한 증식하여 마침내 죽음에 이르게 하는 질환이다. 악성 종양인 암의 특징은 다른 기관으로의 <전이>라 할 수 있다. 주로 혈관이나 림프관을 통해 원격전이되며 그곳에서 새로운 증식을 시작한다. 암이 발생하는 뚜렷한 원인은 알 수 없으며 물리적 인자, 화학적 인자, 생물학적 인자, 유전인자, 호르몬 인자 등 여러 가지 가설만이 있을 뿐이다. 암은 그 진행상태에 따라 1-4기로 나누며 보통 1,2기의 암은 국소적으로 제한되어 있어 예후가 좋지만 3,4기 암은 매우 깊게 진행되어 예후가 나쁘다. 암은 초기에는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증상이 나타난다. 말기에 이르면 <악액질>이라 불리는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전신권태, 무력감, 빈혈, 식욕부진, 체중감소, 부종, 색소침착 등을 호소한다. 현재 암을 완치하는 길은 조기발견을 통한 적절한 치료뿐이다. 예를 들어 위암, 자궁암, 유방암 등은 조기에 치료를 받으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3만-4만명의 암환자가 등록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위암 24.2%, 자궁경부암 12.3%, 간암 10.2%, 폐암 9.2%, 대장암 6.1% 순이다.

 

위암

위암은 한국인에게 발생하는 암 중 가장 흔한 암으로 24.2%를 차지한다. 평균 연령은 51세이며 대부분 40-60대이다. 여성보다 남성이 2배 정도 많다. 위암은 조기진단이 어려운데, 그 이유는 첫째 진단을 받기 위해 병원에 오는 것을 환자들이 미루는 것이고, 둘째 위암의 초기증상이 모호하다는 것이고, 셋째 단순히 소화장애로 넘기며 간과하는 것이고, 넷째 위암은 매우 서서히 시작해서 전이가 뒤늦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위암 환자의 가장 흔한 증상은 상복부 동통과 불쾌감이다. 위, 십이지장 궤양은 늦어도 60-70일내에 치료되므로 2개월 이상 궤양이 지속되면 위암을 의심해야 한다. 이외에도 소화불량, 식후팽만감, 트림, 식욕감퇴, 가슴앓이 등이 나타난다. 딱딱하고 눌러도 아프지 않은 움직이는 덩어리가 명치 밑에서 만져지면 위암을 암시하는 것이다.

간암

간장에 발생하는 암을 가리키며 처음부터 간장에서 생기는 <원발성 간암>과 다른데서 전이된 <속발성 간암>이 있다. 원발성 간암은 다시 간세포에서 유래하는 간세포암과 담관 상피세포에서 생기는 담관암으로 나뉘는데, 간세포암이 70%, 담관암이 20%, 혼합형이 10%를 차지한다. 임상적으로 소아간암과 성인간암으로 구분하는데 소아간암은 간경화를 합병하는 일은 드물고 치료시 절제 성공률이 높으며 예후도 좋다. 성인간암은 진단이 될 무렵 이미 절제할 수 없는 경우가 많고 6개월 이내에 사망하는 수가 많다.

증상은 초기에는 잘알 수 없으나 피로,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이 나타난다. 간장이 부어 상복부에 딱딱하게 만져져서 알게 되는 수가 많다. 종양에 의해 담도가 압박을 받아 황달이 나타나고 복부내장의 혈류장애로 복수가 생기기도 한다. 속발성 간암은 원발성 간암보다 2배 가량 많다. 위암, 직장암, 대장암 등의 소화기암에서 전이되는 수가 많다. 속발성 간암은 대부분 다발성이므로 수술을 통한 절제가 불가능하다.

자궁암

자궁에 발생하는 상피성 악성종양으로, 경부에 생기는 <자궁경부암>과 체부에 생기는 <자궁내막암>으로 나뉜다. 이중 경부암이 약 80%를 차지한다. 자궁암 발생 원인으로 가장 주목받는 것은 유두바이러스이다.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 부인암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40-50대 부인에게 많다. 0기에서 4기까지의 5단계로 나뉘는데, 0기는 암세포가 상피에만 머물러 있는 상피내암이고, 1기는 자궁경부에 국한된 미소침윤암이고, 2기는 자궁경부를 넘어 퍼진 상태이고, 3기는 골반벽까지 퍼진 상태이고, 4기는 방광, 직장 점막까지 침범한 단계이다. 초기의 증상으로는 부정기 성기출혈인데, 성교나 내진과 같은 접촉으로 인한 출혈이며 나중에는 지속적인 출혈로 인해 빈혈에 빠진다. 자궁내막암은 갱년기 여성, 불임여성, 임신횟수가 적은 여성, 비만, 고혈압, 당뇨, 호르몬 남용자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갱년기 후 부정기 성기출혈, 대하 등이 주증상이다.

폐암

기관지와 폐포 사이의 상피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근래에 와서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폐암의 원인은 분명치 않으나 흡연, 대기오염, 작업장오염, 유전적 소인, 비타민a 결핍 등이 유인이 된다. 그중 흡연이 폐암 증가의 주원인으로 여겨진다. 폐암은 처음에는 무증상이지만 기침, 가래, 혈담, 객혈, 흉통, 방산통이 나타나며 발열이 있는 경우도 있다. 또한 천식, 호흡곤란이 일어나고 결국 전신쇠약에 이르게 된다. 또 온몸 곳곳으로 전이하면서 국소증상이 나타나는데, 뇌, 뼈, 부신 등으로 전이하는 수가 많다. 폐암이 흉막에 전이되면 암성 흉막염을 일으킨다. 손가락, 발가락에 곤봉지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나 이같은 증상은 조직형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뇌종양

진성 뇌종양은 뇌조직에서 발생한 종양만을 의마하나 일반적으로 두개강 안에 발생한 모든 종양을 말한다. 남성에게 잘 발생하며 남성은 수질아종, 신경교세포종, 두개인두관 종양, 유표피종양이 많고, 여성은 수막종, 신경초세포종이 많다. 뇌종양의 발생부위와 조직학적 종류에 따라 임상증상도 다양하다. 우선 종양의 증대, 종양주위의 부종, 수액통로의 차단, 안저부종 등이 나타나고 주위 조직에 자극이 가해지면 간질발작이 초래되며 뇌조직의 파괴나 압박은 여러 가지 신경증상을 초래한다. 이러한 기전에 의하여 여러 가지 증상이 초래되는데, 종국에 가서는 뇌자체의 위치가 달라져 뇌간이 압박되거나 뇌간 안에 출혈을 일으켜 죽게된다.

체질의학적 견해

암은 전세계 의료인의 숙제요 풀리지 않는 난제 중의 하나이다. 현대의학에서 암의 치료는 암세포를 박멸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방사선 치료, 항암제 등의 극약 처방을 쓴다. 그러나 문제는 암세포만 죽는 것이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초죽음이 된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암세포를 죽여 암을 고치겠다는 발상은 마치 구더기 몇마리 잡기 위해 초가삼간을 다 태우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행동이 아닐 수 없다. 최근 양방에서도 이런 우를 깨닫고 면역요법에 눈을 뜨고 있다. 개체의 면역능력에 따라 암이 발전하지 않고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간혹 나타나기 때문이다. 체질의학에서는 체질에 따른 오장육부의 심각한 불균형 때문에 암이 생긴다고 본다. 실제로 간장이 약한 태양인에게 간암이 많고, 위장이 약한 소음인에게 위암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체질적 불균형을 바로 잡아 인체의 자연치유력, 면역능력, 기를 북돋는 체질치료로서 암이 완치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음식을 소화시키고 대소변을 보는 데 지장이 없다면 말기 암환자라 할지라도 체질치료로써 완치될 수 있다. 치료기간은 대체로 9-18개월 정도 걸리며 체내의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활인수(活人水)와 해독환(解毒丸)을 주요약물로 쓴다. 치료시 유의점을 잘 지키고 섭생만 잘 된다면 말기 암환자라 할지라도 완치율이 상당히 높다. 특히 항암제 투여로 인한 고통과 부작용이 없으므로 환자가 치료받기에 용이하다. 위암, 자궁암, 유방암, 폐암 등은 비교적 쉽게 낫는 편이고, 췌장암이 가장 기간이 오래 걸리는 난치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