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의 치료 여부는 무엇보다도 조기발견하느냐 못하느냐에 달려 있다. 그러나 암을 초기에 발견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임상에서 초기 징조를 찾아낼 수 있는 가능성을 알아보자.
1. 인체의 악성종양은 75%가 체표부에 발생되며 비교적 쉽게 발견할 수 있다.
2. 암은 형태학적으로 종괴(종양 덩어리)가 생기기 때문에 쉽게 발견할 수 있다.
3. 악성종양은 양성종양보다 성장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발견된다.
4. 암세포가 림프절(Lymph節에) 전이되는 것이 암을 보다 조기발견하는 조건이 된다.
인체에는 6대 림프절 기지(基地)가 있다. 목의 양쪽과 양 겨드랑이, 사타구니 양쪽에 있는 림프절이 그것이다.
이 림프절들은 인체에서 초병(肖兵)이나 레이더처럼 감시역할과 림프세포의 병력주둔 기지 역할을 한다.
통계에 의하면 목 부위의 림프절종대(림프절이 붓는 것)가 목 부위 자체의 병변으로 종대되는 것은 전체의 20% 정도이며 80%는 다른 곳에서 목 부위로 전이된다.
그중 80%는 쇄골 위쪽 부위에서 오고 20%는 쇄골 아래 부위에서 전이된다. 턱 밑에 있는 림프결절(하악림프결절)은 얼굴 부위 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을 예측할 수 있다. 사타구니 양쪽에 있는 림프절에서는 생식기의 암을 예측할 수 있다.
5. 인체의 깊은 곳이나 보이지 않는 곳의 암도 징조증상이 나타난다.
종양이 나타나면 통증이 발생하거나 내분비이상 혹은 암으로 인한 독소분비·호르몬분비가 인체내에 전신적으로 이상징조를 나타낸다. 예를 들면 내분비대사 이상으로 성욕 항진, 갑상선기능 항진, 성조숙 유선증식 등의 징조가 나타난다. 암의 독소 자극으로 가려움증, 정신이상, 대사이상 등의 징조가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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