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차가버섯 가공 제품 중에 파우치제품과 티백 제품이 있습니다. 파우치제품은 차가버섯을 껍질째 끓여서 그 물을 담은 것이고 티백제품은 끓여서 물을 우려낸 차가버섯을 다시 말려서 가루로 만들거나 정체를 알 수 없는 차가버섯 덩어리를 단순히 가루로 만들어서 티백에 담아 팔고 있습니다.
차가버섯은 끓이면 이미 그 효능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차가버섯 덩어리를 차가버섯 전용 분쇄기에 갈지 않고 고속 분쇄기에 갈면(현재 국내에는 차가버섯 전용 분쇄기가 한대 밖에 없습니다.) 차가버섯 덩어리가 갈려지면서 아주 높은 열을 받아 거의 익은 상태의 가루가 나옵니다. 차가버섯은 높은 열을 받으면 효능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차가버섯이 가지고 있는 좋은 성분은 한두 시간 우려내서는 추출이 안 됩니다.
차가버섯 껍질을 먹으면(정상적으로 우려내던지 끓여서 우려내던지) 몸이 약한 사람에게는 안 좋습니다. 차가버섯 껍질에는 암이나 당뇨를 치료하는 성분은 전혀 없습니다. 대신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완전히 죽이는 강력한 성분이 있습니다.
핀란드에서 발표된(세계적으로 학계에 보고 되고 인정된 논문입니다) 차가버섯에 관련된 논문의 일부를 인용하면 [ 자작나무에서 자란 차가버섯의 검은 껍질은 모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해 완벽한 억제작용(100%)을 보였다. 항바이러스 작용은 주로 betulin과 lupeol, 그리고 mycosterols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여겨진다.]
차가버섯을 껍질째 끓여서 다시 멸균 포장한 파우치제품이나 단순히 갈아서 만든 티백제품은 먹으면 먹을수록 손해를 봅니다. 몸이 아픈 것 만해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괴로운데 거기에다 돈까지 써가면서 몸을 더 나쁘게 해서야 되겠습니까?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왜 사는지에 대해서 최소한의 의식은 가지고 있어야하는데 이런 제품을 개발한 분이나 파는 분은 그냥 살고 있는 분입니다.
아무리 몸이 아파도 이런 제품은 절대로 먹지 마십시오. 이런 제품을 먹느니 차라리 차가버섯을 잊어버리십시오. 놀라울 정도로 훌륭한 효능을 가진 차가버섯도 어떤 사람들의 손을 거치면 몸을 해롭게 하는 물건으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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