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지는 노을처럼 붉기만 하다 / 장시하
세월은 지는 노을처럼 붉기만 하다
과거는 언제나 외길
현재는 지체없는 선택이란 굴레일 뿐
내일은 언제나 양갈래 길일 뿐...
애태우며 사랑했던 날들도
되돌아보면 그저 아련한 추억일 뿐
눈물로 헤어지던 날들도
작은 미소로 남는 것...
작은 것에 기쁨을 느끼는 것을
깨달을 때
삶은 빛이 나는 것...
남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아파하고
남의 기쁨에 먼저 웃을 수 있는 것
삶의 뒤안길에 잠시 바라 본 세월이
노을처럼 붉기만 한 것은
세월이 이제는 당신을 감싸안는 것....
그때 노을에 물든 세월을 바라보라
붉게 물든 노을에 안긴 당신의 모습을...
세월은 지는 노을처럼 붉기만 하다
-별을 따러 간 남자 中에서-
이 가을 소중한 님들의 삶과 가정에 사랑과 은총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물빛 고운 도시 춘천에서 장시하올림.
'교류의 장 > 좋은글[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년에 맞는 가을 (0) | 2008.09.08 |
---|---|
내 인생의 아름다운 가을을 위해 (0) | 2008.09.08 |
있는 그대로 마음을 열자 (0) | 2008.09.01 |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힙니다 (0) | 2008.08.29 |
** 한발 떨어져서 삶을 바라보면 (0) | 2008.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