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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환자를 위한 작은정보

암의 진단과 치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8. 11.

암의 진단과 치료

암의 진단

병리학적 진단 : 암조직의 생검이나 객담, 복수, 세침흡인술등으로 세포진 검사를 통해 암을 확진. 이때에 광학현미경검사뿐아니라 면역조직화학염색법, 전자현미경관찰, DNA 검사, 염색체검사도 시행한다

환자의 일반적인 건강 상태 파악

진단방사선영상사진, 핵의학영상, 종양표지자 등 검사실 검사

  위의 여러 사항을 종합하여 환자의 병을 정확히 진단하고 종양의 병기를 결정한다

 

암의 치료원칙  

환자에게 있어 어떤 치료를 어떤 순서로 할 것인지는 아래의 사항을 종합하여 치료의 목표를 완치로 할 것인지 증상완화로 할 것인지 선택하고 치료의 효과를 최대한 높이면서 부작용을 극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환자의 전신 상태와 내과적 질환 유무

암의 종류, 위치, 진행정도, 병기

수술 가능성 유무, 방사선 감수성, 항암제 감수성

 의학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종양학 분야에서도 종양에 대한 생리와 경과에 대한 지식이 쌓여가고 진단과 치료 방법이 발달하여 환자의 치유와 생존율이 많이 향상하였다. 종양 환자의 치료 방법 결정에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은 완치 가능성이지만 가능한 한 치료에 따른 기능과 미용상의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하여야 한다.

 

암의 치료법

암치료에서 암은 완치 될 수 있는 질병이라는 이해가 우선 필요하다. 예를 들면 당뇨병, 고혈압, 류마치스성 관절염 등은 완치할 수 있는 병이 아닌 반면 전체 암의 약 50 - 60% 정도는 완치 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암치료는 크게 국소치료와 전신치료로 나눌 수 있고 국소요법은 암 병소가 원발장기 및 주위 국한된 경우에 적용되고 각 질병의 특성에 따라 수술이나 방사선치료가 단독 또는 병용 시행된다. 전신요법으로는 화학요법, 면역요법, 호르몬요법 등이 있다.

근래 암치료 경향은 국소요법과 전신요법을 함께 사용하여 완치율을 높이고 치료의 부작용을 줄이는 다원적 접근법으로 수행되고 있으며 유전자 치료로 암을 정복하고자 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수술

종양과 암세포 침윤 가능성이 높은 주위 정상조직 및 주위 림프절을 모두 수술적으로 제거하는 근치적 수술법부터 종양만 제거하는 보존적 수술 또는 종괴의 크기를 줄여주는 고식적 수술까지 다양한 방법이 있다.

근치적 수술후라도 다른 치료 방법을 추가하는 병합 요법으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 시행할 여러 치료 방법을 고려하여 원발암을 제거할 때 가급적 보존적 절제를 함으로써 광범위한 절제에 따른 장기의 기능 상실이나 미관상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높은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수술하는 경향이 있다

조직학적 확진 및 병이 퍼진 정도(병기)를 정확히 알기 위하여 수술은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방사선 치료

국소치료의 한 방법으로 고에너지 방사선을 이용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를 말한다.

방사선 치료의 장점 : 수술에 비해 더 넓은 부위를 용이하게 치료할 수 있으며 치료 후 각 장기의 기능을 유지 시킬 수 있고 항암화학요법에서 나타나는 전신적 부작용을 피할 수 있다.

방사선 치료의 위험 요소 : 각 정상 장기별로 방사선 치료에 대한 허용선량은 이미 알려져 있음으로 방사선에 의한 정상조직의 심각한 부작용은 흔하지 않다. 그러나 종양의 위치나 병의 진행정도에 따라 불가피하게 방사선치료로 정상조직의 기능 약화 또는 상실이 초래되기도 한다. 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치료 후 수년 또는 수십년후 방사선 치료를 받은 부위에 이차성 암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각 장기의 발육이 진행되는 소아에서는 방사선 치료로 인하여 지능발달의 지연이나 골발육의 장애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항암화학요법 및 호르몬 요법

경구 또는 혈관주사를 통해 항암제나 호르몬 제제를 투여함으로서 종양 및 림프관이나 혈관을 통해 현미경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암세포를 죽이고자하는 전신 요법이다.

항암제의 종류에 따라서는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보조적 수단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