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리면 가벼워지는 것을 ♧
무엇을 가지고자 함인가
무엇을 얻고자 함인가
저마다 무거운 삶의짐 바위짐이라
허덕이며 비틀거리며 휘청이며 가네
부귀 공명을 누려도 그 뿐이요
권세 영광을 잡아채도 구름인 것을
숨막히는 턱턱한 세상인가
생명을 초개같이 버릴지라도
그 생명의 가치는 알고나 가지
매미소리 시원한데 어제 떠난 사람은
이 소리 못들을 터..
살아 있음에 감사해야지!
마음을 비우면 가벼워 지는것을..
욕망을 비워내면 살만한 세상인 걸
투명한 햇살 한줌 가슴에 퍼 담고
살랑이는 바람 한결 치맛자락 내어주고
잔잔한 작은 미소 얼굴에 피워 올려
오늘 하루 생명의 찬가를 부르리..
이제 가볍게 감사하며 살아야지
세상 욕망 훨....훨..
다 벗어 버리고
버리고 비우면 가벼워 지는 것을..
훨...훨...자유로워 지는 것을.
- 좋은글 중에서 -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무명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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